위메프 1300여명 환불 완료…“오늘 급한 고객들 위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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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프에서 여행상품을 결제한 고객 중 1300명이 넘는 고객이 25일 서울 강남구 위메프 본사 사무실에서 환불받았다.
류화현 위메프 대표는 현장에서 "현재까지 오전에 700명, 오후에 600명 환불이 완료됐다"며 "환불 처리 속도가 오전보다 빨라져 수기 접수를 한 고객들은 곧 환불이 완료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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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프에서 여행상품을 결제한 고객 중 1300명이 넘는 고객이 25일 서울 강남구 위메프 본사 사무실에서 환불받았다.
류화현 위메프 대표는 현장에서 “현재까지 오전에 700명, 오후에 600명 환불이 완료됐다”며 “환불 처리 속도가 오전보다 빨라져 수기 접수를 한 고객들은 곧 환불이 완료될 것”이라고 말했다.
위메프에 종이와 QR코드로 접수한 환불신청서는 위메프 직원이 상품과 결제 정보 등을 확인한 뒤 계좌로 현금을 입금해주는 방식이다. 위메프는 신청 순서에 따라 환불을 진행하고 있지만, 종이 접수와 QR 접수가 뒤섞인 상황이어서 실제 환불까지는 고객마다 편차가 있다. 환불 완료 여부는 위메프 홈페이지에서 마이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현장에 방문하지 않은 여행상품 구매 고객은 마이페이지 내에서 환불 신청이 가능하다.
위메프는 26일까지 환불을 완료하겠다는 계획이다. 티몬은 본사 문이 닫혀있어 현장에서 환불 신청을 할 창구가 없다. 티몬 고객은 온라인으로 환불 절차를 밟는 수밖에 없다. 위메프도 여행상품 외에는 온라인으로만 환불 신청을 해야 한다.
류 대표는 이날 “마음 깊이 사죄드린다. 소비자 피해가 없도록 보상하고, 소상공인·자영업자 피해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해결하려는 의지가 있다”고 강조했다. 류 대표는 “소비자 피해는 충분히 커버할 수 있을 정도로 (자금을) 갖고 있다. 그 이상으로, 소비자 피해가 없도록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그는 기자회견을 통해 “이날은 고객이 가장 급하게 원하시는 환불을 완수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또 “큐텐 그룹사 차원에서 다 같이 대응하고 있다”며 “지난주까지 위메프 정산 지연금은 400억원이고, 티몬과 위메프 전체 피해 규모는 모른다”고 설명했다.
금융감독원은 이날 브리핑에서 위메프와 티몬이 보고한 미정산 금액은 1600억∼1700억원이라고 밝혔다. 티몬 관계자는 “현재도 환불은 계속 진행 중이고 환불을 요청한 모든 고객에게 환불할 예정”이라며 “현재 판매자 정산도 가능한 한도 안에서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박유빈 기자 yb@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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