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수의사 설채현·김명철, 안락사 트라우마 고백 "다시 경험하고 싶지 않아"('금쪽상담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스타 수의사들이 안락사의 고충에 대해 고백했다.
설채현 수의사가 안락사를 해야 했던 과거를 고백했다.
이어 김명철 수의사도 자신의 첫 안락사에 대해 밝혔다.
오은영은 어떤 관점에서는 수의사가 겪는 안락사 트라우마라며 "도덕적인 고통이 수반되는 트라우마"라며 "판단이 맞을까라는 불안, 생명을 거둔다는 부담감"에 대해 설명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배선영 기자] 스타 수의사들이 안락사의 고충에 대해 고백했다.
25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는 설채현 수의사와 김명철 수의사가 출연했다.
설채현 수의사가 안락사를 해야 했던 과거를 고백했다. 그는 안락사를 했던 당시를 떠올리며 "힘들다"며 "안락사를 결정할 때 좋은 날보다 좋지 않은 날이 더 많으면 고민해봐라"고 한다고 밝혔다.
이어 김명철 수의사도 자신의 첫 안락사에 대해 밝혔다. 그는 첫 반려묘가 불치병에 걸려 결국 자신이 안락사를 해야 했던 고양의 이야기를 꺼냈다. 당시 2년차 수의사였던 김명철은 "마지막 순간에 가장 가까이에 있고 싶었다"며 "그런 순간은 다시 경험하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정형돈은 "우리나라 의사 중에 안락사의 고통을 아는 것은 수의사뿐"이라고 말했다. 설채현은 "정말 많은 고민이 있다. 아픈 동물들의 마음을 알 수도 없고, 생명을 결정해야 한다는 것 자체가 큰 부담"이라고 말했다.
설채현은 "오랜 세월이 지나도 그 순간이 잊히지 않는다"고 말했다. 오은영은 어떤 관점에서는 수의사가 겪는 안락사 트라우마라며 "도덕적인 고통이 수반되는 트라우마"라며 "판단이 맞을까라는 불안, 생명을 거둔다는 부담감"에 대해 설명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나의 최애를 '천만 스타'로…스타덤, K컬처 소통 창구 '주목' - SPOTV NEWS
- [단독]변우석, 경호논란도 끄덕없네…화장품 브랜드 모델 발탁 - SPOTV NEWS
- [단독]황정음 열애 농구스타는 '7살 연하 국대' 김종규…파경 후 새 사랑 - SPOTV NEWS
- '살아있는 바비인형' 장원영, 비현실적인 극세사 각선미 - SPOTV NEWS
- 이솜, 아찔한 슬립 드레스 입고 뽐낸 '반전 섹시미' - SPOTV NEWS
- 변우석의 경호 딜레마? 본질이 빠졌다[시선S] - SPOTV NEWS
- '싸이 흠뻑쇼' 과천 공연, 폭우·낙뢰로 시작 1시간 만에 취소 '관객 귀가 조치 - SPOTV NEWS
- '이장원♥' 배다해 "유산 경험→시험관 시술…7kg 쪄" - SPOTV NEWS
- [단독]"고척돔 가나요"…나영석 PD, 가을 팬미팅 개최 '백상 공약 지킨다'(종합) - SPOTV NEWS
- '르세라핌 소속사' 쏘스뮤직, 민희진 상대 억대 손해배상 소송 제기 - SPOTV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