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체감온도 35도 안팎…남해안·제주엔 '물벼락'

2024. 7. 25.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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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이 턱턱 막히는 찜통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매서운 중복더위에 서울에도 올해 첫 폭염경보가 내려졌고요. 내일도 대부분 지역의 체감온도가 35도 안팎까지 오르겠습니다. 물을 자주 마시는 등 온열질환 예방에 힘 써주시기 바랍니다.

다량의 수증기가 유입되면서 남쪽으로는 폭우구름이 밀려오겠는데요. 특히, 제주 산지에는 무려 400mm 이상의 그야말로 물벼락이 퍼붓겠고요.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에도 150mm가 넘는 많은 비가 쏟아지겠습니다. 폭우 대비를 철저히 하셔야겠습니다. 밤사이에는 일부 중북부 지역에도 최대 6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내일도 강한 소나기에 대비하셔야겠는데요. 강수량이 5에서 최대 80mm로 지역 간의 편차가 크겠고요. 하늘이 맑다가도 순간적으로 강하게 쏟아질 수 있겠습니다.

비와 소나기 소식과 함께 전국적으로 바람도 강하게 불겠습니다.

최저기온은 서울 27도, 부산 26도로 열대야가 나타나겠고요.

한낮엔 서울 34도 등 중부지방은 오늘보다 더위가 심해지겠습니다.

주말에도 소나기에 대비한 우산 챙겨주셔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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