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등유에 이어 LP가스 판매가도 육지 수준으로 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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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울릉군이 울릉도에 있는 울릉에너지협동조합과 손잡고 기초생활필수품인 LP가스 가격을 육지와 동일하게 내린다.
울릉군은 지난해부터 지역 주유소와 끈질긴 협상으로 최근 등유 가격 인하에 이어 이번엔 LP가스 판매가격 인하도 성사시켰다.
협약에 따라 현재 울릉군에서 평균 6만 1,000원 하던 20Kg짜리 LP가스를 29일부터 4만 3,000원으로 인하된 가격에 공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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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울릉군이 울릉도에 있는 울릉에너지협동조합과 손잡고 기초생활필수품인 LP가스 가격을 육지와 동일하게 내린다.
이는 등유(난방유)가격 인하에 이어 LP가스까지 가격이 내려 주민들이 반색하고 나섰다.
울릉군은 지난해부터 지역 주유소와 끈질긴 협상으로 최근 등유 가격 인하에 이어 이번엔 LP가스 판매가격 인하도 성사시켰다.
25일 울릉군에 따르면 군은 최근 신규 가스판매업체인 울릉 에너지협동조합(대표 전종환)과 해상운송비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는 군은 해상운송비를 지원하고, 울릉 에너지협동조합은 LP가스 판매 시 육지 가격(경상북도 평균가) 이하로 판매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7월 기준 20Kg짜리 LP가스 경상북도 평균 가격은 4만 8,000원이다.
협약에 따라 현재 울릉군에서 평균 6만 1,000원 하던 20Kg짜리 LP가스를 29일부터 4만 3,000원으로 인하된 가격에 공급될 예정이다.
이러한 수준이면 경북 북부지역 시·군 평군 5만원선 판매가 보다 7,000원 정도 싼 가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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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LP가스 가격 인하로 울릉 주민의 경제적 부담이 줄어들고 지역 물가 안정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군은 기대한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이번 해상운송비LP가스 지원 협약으로 수십년간 가스가격으로 고충을 받은 군민들의 애환을 해소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향후 조건부 해상운송비 지원 공고를 통한 제도적 장치로 가스 가격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등유(난방유)와 가정용LP가격을 내린 데 이어 알뜰 주유소1곳을 지정받기 위한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울릉군에 알뜰주유소가 지정되면 휘발유는 물론 모든 유류를 저가로 구입할수 있게 된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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