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와중에?’ 정몽규 축협 회장, 회고록 ‘축구의 시대’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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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홍명보 감독 선임과 관련한 비판을 받는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자신의 축구 인생을 되돌아보는 회고록을 발간했다.
576쪽의 이 책은 △1부 '정몽규의 어제: 구단주-K리그 총재 시절을 말하다' △2부 '정몽규의 오늘: 대한축구협회 회장 시절을 말하다' △3부 '정몽규의 비전: 대한민국 축구의 미래를 말하다'로 구성됐다.
대한축구협회의 최근 홍명보 감독 선임과 관련한 논란이 채 가시기도 전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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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홍명보 감독 선임과 관련한 비판을 받는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자신의 축구 인생을 되돌아보는 회고록을 발간했다. 제목은 ‘축구의 시대-정몽규 축구 30년’이다.
25일 브레인스토어 출판사는 정몽규 회장이 자신의 축구 인생 30년을 되짚으며 지난해 여름부터 1년간 집필한 에세이 ‘축구의 시대’를 출간했다고 밝혔다. 해당 에세이는 현재 예약 판매 중이며 다음 주부터 시중 서점에서 구매 가능하다.
576쪽의 이 책은 △1부 ‘정몽규의 어제: 구단주-K리그 총재 시절을 말하다’ △2부 ‘정몽규의 오늘: 대한축구협회 회장 시절을 말하다’ △3부 ‘정몽규의 비전: 대한민국 축구의 미래를 말하다’로 구성됐다.
출판사는 서평에서 "정 회장은 지난 10여 년간 한국 축구계에서 가장 많은 비판을 받아온 인물일지 모른다. 그러나 정몽규라는 사람을 비판하는 이들 중에 정작 그에 대해 제대로 알고 있는 사람을 거의 없다"고 밝혔다.
다만 축구 팬들에게서는 차가운 시선이 쏟아진다. 대한축구협회의 최근 홍명보 감독 선임과 관련한 논란이 채 가시기도 전이기 때문이다.
온라인 서점 홈페이지 기준 해당 에세이는 10점 만점에 2점의 평점을 기록하고 있으며 해당 홈페이지에는 "별 1점도 아깝다" "축구 사랑한다는 사람이 축구판 말아먹고 있냐" "이 와중에 출판까지 하는 멘탈" 등의 리뷰가 달렸다.
대한축구협회는 이달 초 홍명보 감독을 선임한 뒤 13일 이사회 승인에 따라 이를 최종 확정했다. 하지만 이는 축구 팬의 강한 저항에 부딪힌 상태다.
이미 문화체육관광부가 대한축구협회에 대한 내사를 시작했다. 또 국회 홈페이지에는 대한축구협회의 해체를 요구하는 청원이 올라왔다.
임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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