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시간 중단되고 동점골 취소'‥"이렇게는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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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축구도 조별리그에 돌입했는데요.
아르헨티나와 모로코의 경기에서는 관중 소요 사태로 2시간이나 중단되는 파행이 빚어졌습니다.
파리 올림픽 첫 경기로 열린 아르헨티나와 모로코의 경기.
다 잡은 승리를 놓친 모로코 팬들이 흥분한 나머지 경기장에 난입하고 폭죽까지 터뜨리면서 경기가 중단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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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 앵커 ▶
올림픽 축구도 조별리그에 돌입했는데요.
아르헨티나와 모로코의 경기에서는 관중 소요 사태로 2시간이나 중단되는 파행이 빚어졌습니다.
김태운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리포트 ▶
파리 올림픽 첫 경기로 열린 아르헨티나와 모로코의 경기.
모로코가 홈경기를 연상케 하는 응원 열기 속에 2대 0까지 앞서갔습니다.
아르헨티나도 후반 23분, 만회골을 터뜨렸고 종료 직전 맹렬한 공세로 동점골을 노렸습니다.
그리고 추가 시간이 15분이나 주어진 상황에서 무려 다섯 번의 슈팅 시도 끝에 메디나가 기어이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다 잡은 승리를 놓친 모로코 팬들이 흥분한 나머지 경기장에 난입하고 폭죽까지 터뜨리면서 경기가 중단됐습니다.
관중을 모두 내보낸 뒤 2시간 만에 재개된 경기에서 뜻밖의 결과가 나왔습니다.
종료 직전 아르헨티나의 극장골이 비디오 판독 끝에 오프사이드로 선언됐습니다.
득점 2시간 이후 골이 취소된 아르헨티나의 마스체라노 감독은 강한 불만을 드러냈습니다.
[마스체라노/아르헨티나 대표팀 감독] "이렇게는 더이상 경기할 수 없습니다. 관중들은 수많은 것을 던졌고, (관중 난입에) 경기가 7번 중단됐습니다. 이런 수준의 대회에서 절대 겪어보지 못한 일들입니다."
리오넬 메시는 SNS를 통해 비정상적인 경기라는 소감을 남겼고 모로코 주장 하키미도 자국 팬들이 용납할 수 없는 행동을 했다고 자성의 목소리를 냈습니다.
MBC뉴스 김태운입니다.
영상편집 : 김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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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편집 : 김민호
김태운 기자(sportskim@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desk/article/6621042_3651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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