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기록으로 예선 통과' 임시현 "이제 시작일 뿐"

손장훈 2024. 7. 25.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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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 밤 스포츠뉴스입니다.

파리올림픽 우리 선수단의 첫 공식경기인 여자 양궁 랭킹라운드에서 에이스 임시현 선수가 세계신기록을 세우며 압도적 1위를 차지했습니다.

6발씩 12라운드, 모두 72발의 화살로 순위를 가리는 예선전에서 가장 돋보인 건 아시안게임 3관왕 임시현이었습니다.

첫 6발 중 5발을 10점에 꽂아넣으며 기분좋게 출발한 임시현은 나머지 라운드에서도 압도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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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 앵커 ▶

목요일 밤 스포츠뉴스입니다.

파리올림픽 우리 선수단의 첫 공식경기인 여자 양궁 랭킹라운드에서 에이스 임시현 선수가 세계신기록을 세우며 압도적 1위를 차지했습니다.

파리에서 손장훈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나폴레옹의 유해가 안치된 앵발리드에서 열린 양궁 랭킹 라운드.

6발씩 12라운드, 모두 72발의 화살로 순위를 가리는 예선전에서 가장 돋보인 건 아시안게임 3관왕 임시현이었습니다.

첫 6발 중 5발을 10점에 꽂아넣으며 기분좋게 출발한 임시현은 나머지 라운드에서도 압도적이었습니다.

전체 72발 중 48발을 10점에 적중시켰고 이 가운데 과녁 한 가운데를 의미하는 'X10'만 21발이었습니다.

결국 임시현은 5년 전 강채영이 세운 세계 기록까지 갈아치우며 가볍게 1위를 차지했습니다.

본선 토너먼트에서 수월한 대진표를 받아들게 된 임시현은 우리 선수들 중 최고 순위로, 혼성 단체전 출전 기회도 획득했습니다.

[임시현/여자 양궁대표팀] "'최선을 다해서 준비했으니까 경기를 좀 즐겨 보자'라는 자세로 임했는데요. 예선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드릴 수 있어서 너무 감사하고 이제 시작일 뿐이니까 앞으로 남은 경기 조금 더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막내 남수현이 바로 뒤를 이어 688점으로 2위를 기록한 가운데, 전훈영도 13위로 본선에 올랐습니다.

첫 출발은 순조로웠습니다.

여자 양궁 대표팀은 사흘 뒤 단체전에서 대회 10연패의 위업에 도전합니다.

파리에서 MBC뉴스 손장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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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desk/article/6621040_3651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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