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하, 데뷔 후 최다 이닝 투구 달성...7이닝 무실점 호투 대활약 [잠실에서mhn]

권수연 기자 2024. 7. 25.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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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히어로즈 신인 김윤하가 주중 마지막 두산베어스전에 등판해 최다 이닝 투구수를 달성했다.

김윤하는 2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과의 경기에 선발로 등판해 프로 데뷔 후 최다 이닝 투구수를 기록했다.

잠실서 첫 선발 등판한 김윤하는 1회 선발타자 정수빈에게 우전 1루타를 얻어맞았다.

6회 마운드에 등판한 김윤하는 이유찬 1루수 땅볼, 허경민과 양의지를 연속으로 중견수 뜬공으로 잡고 또 한번 삼자범퇴 이닝을 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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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 김윤하

(MHN스포츠 잠실, 권수연 기자) 키움히어로즈 신인 김윤하가 주중 마지막 두산베어스전에 등판해 최다 이닝 투구수를 달성했다. 

김윤하는 2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과의 경기에 선발로 등판해 프로 데뷔 후 최다 이닝 투구수를 기록했다.

이 날 김윤하는 7이닝 2피안타 3사사구 무실점으로 대활약했다. 

직전 김윤하의 기록은 지난 13일 NC전에서 기록한 4.2이닝 2탈삼진 2사사구 6실점이다. 

키움은 이 경기 이주형(우익수)-로니 도슨(좌익수)-송성문(1루수)-김혜성(2루수)-고영우(3루수)-김웅빈(지명타자)-김재현(포수)-이재상(유격수)-이용규(중견수)로 선발진을 꾸렸다. 선발 김윤하. 

이에 맞선 두산은 정수빈(중견수)-이유찬(좌익수)-허경민(3루수)-양의지(포수)-양석환(지명타자)-강승호(1루수)-박준영(유격수)-양찬열(우익수)-전민재(2루수)로 타선을 구축했다. 선발 시라카와 케이쇼.

키움 히어로즈 김윤하

잠실서 첫 선발 등판한 김윤하는 1회 선발타자 정수빈에게 우전 1루타를 얻어맞았다. 이유찬을 겨우 우익수 플라이 아웃으로 돌리고 1루에 있던 정수빈이 도루실패 아웃 되면서 한 숨 돌렸으나, 허경민에 볼넷을 허용하며 다소 흔들렸다. 그러나 후속 양의지를 유격수 땅볼로 처리하며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2회에도 시작부터 양석환에게 볼넷을 허용했다. 직후 강승호를 2루수 플라이 아웃 잡고 박준영을 유격수 땅볼로 돌려세웠으나, 양찬열에 또 한번 볼넷을 내주며 1, 2루에 몰렸다. 여기서 후속 이유찬을 뜬공 처리하며 위기를 넘겼다. 

김윤하는 3회 안정을 되찾았다. 정수빈을 중견수 플라이 아웃, 이유찬 삼진, 허경민 땅볼로 잡아내며 첫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키움 히어로즈 김윤하

키움은 4회 초 송성문이 우중간 1루타를 때리며 볼넷으로 1루 주자 도슨이 2루 출루, 2루에 있던 이주형이 홈을 밟아 1점을 선취했다. 

김윤하는 이에 탄력받은 듯 양의지를 우익수 뜬공, 양석환 삼진, 강승호까지 땅볼로 차례대로 요리하며 두 번째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이어 5회에도 박준영을 삼진, 양찬열을 땅볼 잡아냈다. 전민재에 좌중간 1루타를 맞았으나 정수빈을 땅볼로 돌려내며 호투를 이어갔다. 앞서는 3루에 있던 김웅빈이 홈을 밟으며 2-0으로 추가 득점했다. 

6회 마운드에 등판한 김윤하는 이유찬 1루수 땅볼, 허경민과 양의지를 연속으로 중견수 뜬공으로 잡고 또 한번 삼자범퇴 이닝을 꾸렸다.

김윤하는 7회 양석환 유격수 땅볼, 강승호 삼진, 박준영까지 유격수 땅볼로 돌리고 8회 김성민과 교체되어 내려왔다. 

여기에 8회 초 김웅빈의 좌중간 2루타로 1루주자 김혜성이 홈에 들어오며 키움이 현재 3-0으로 앞서고 있다.

 

사진= 키움 히어로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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