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하이킥] 김규현 "송모씨-이종호, '삼부토건' 관련 이야기 많이 하던 무렵 있어"

MBC라디오 2024. 7. 25.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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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현 변호사>
- '채상병 특검' 부결.. 언제 진상 규명될지 참담
- 채상병·박정훈 부채의식-대통령실에 분노해 공익제보
- 고소장 아직 확인 못 해.. 핵폭탄급 증거? 저도 궁금
- 송모씨·최모씨가 고소한 건 의아.. 내가 놓친 다른 비밀 있나
- 권성동 공개한 녹취록, 신의 지키고자 한 내 심경 드러나
- 임성근, 본인 명의 초청장 기억 못 했다? 납득 안 돼
- 송모씨-이종호, '삼부토건' 이야기 많이 하던 무렵 있어
- 삼부토건 잘 아니까 소개해주겠다는 식의 사업 이야기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프로그램 : 권순표의 뉴스하이킥 (MBC 라디오 표준FM 95.9Mhz /평일저녁 6시5분~8시)
■ 출연자 : 김규현 변호사

☏ 진행자 > 예고해드린 대로 4부에선 김규현 변호사에게 채상병 특검법 재표결 결과 지난주 청문회 어떻게 보셨는지 들어보겠습니다. 전화 연결돼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 김규현 > 예, 안녕하세요. 김규현입니다.

☏ 진행자 > 예, 오늘 특검법 재표결 보셨죠. 결과는 예상하셨죠? 어떻습니까.

☏ 김규현 > 예상하고 있었습니다. 조금 전에 보면 김용태 의원님 나오셔가지고 한동훈 당대표가 와서 과거에 없었던 공정하고 정의로운 그런 식으로 바뀔 거다라고 말씀을 하셨는데, 저도 사실 그래서 그런 기대를 했었습니다. 그렇게 해서 조금 기대하는 바가 없진 않았습니다만 여전히 도루묵이라서 실망입니다.

☏ 진행자 > 그래도 한 세 표는 더 나온 것 같습니다. 그거에 대해서 별로 평가는 하고 싶지 않으신 거죠. 어떻습니까?

☏ 김규현 > 저번에도 한 표 정도는 나왔지 않습니까.

☏ 진행자 > 큰 의미는 안 두시는군요.

☏ 김규현 > 예, 어쨌든 되는 게 중요한데 계속 안 되고 있으니까 저는 이 사건이나 특검을 어떻게 받아들이냐 마냐 하는 것이 공정과 상식을 가르는 어떤 바로미터라고 생각을 합니다. 우리나라와 정권의. 그런 부분에서 굉장히 아쉽고 과연 언제 이것이 진상이 규명 될 수 있을지 참 참담한 심정입니다.

☏ 진행자 > 공익제보자신 분이시죠? 지금.

☏ 김규현 > 네.

☏ 진행자 > 이종호 전 대표와의 통화 녹취, 단톡방 존재 알려야겠다고 생각한 가장 큰 계기가 뭔가요?

☏ 김규현 > 이분들 친분이 상당히 있어서 저도 정말 이걸 안 하고 싶었습니다. 1년째 진상 규명이 안 되고 있고 그러면서 억울하게 순직한 우리 해병대 후배, 그리고 박정훈 대령에 대한 부채의식 그리고 선서나 증언조차 거부하면서 대통령실이나 고위 관계자들이 이 진술을 거부하고 있지 않습니까. 이런 거에 대한 어떤 분노, 이런 여러 가지 감정들, 그리고 또 제가 이거를 제보하고 나서 그걸 또 정쟁으로 자꾸 몰고 가려고 하지 않습니까. 일각에서. 이런 여러 가지 것들이 겹쳐지면서 고심 끝에 제가 결심했습니다.

☏ 진행자 > 김규현 변호사가 이 사건의 전체 얼개를 가장 잘하는 분 중에 하나라고 보는데요. 이종호 전 대표나 임성근 사단장 등은 로비 의혹 전면 부인하고 있습니다. 이 로비라고 확신하게 된 어떤 계기가 뭔가요? 이 전체 얼개 속에서.

☏ 김규현 > 예, 아무래도 이 녹취죠. 이 VIP 발언 자기한테 얘기를 하겠다고 하신 거 그게 작년 8월입니다. 박정훈 대령 변호인은 물론이고 그 당시에는 그것도 아니었거든요. 해병대 예비역 연대가 결성되기도 전에 일이거든요. 저는 골프 치기로 했다가 무산된 사단장이 이렇게 된 걸 뉴스를 보고 궁금해서 언급한 건데 뜻밖에도 그때 친하게 지내던 이종호 전 대표가 본인이 VIP한테 말할 테니 사표를 내지 말라 그랬다 이 말을 제가 뜻밖에 듣게 된 겁니다. 그리고 이제 몇 달 뒤에도 보통 허풍이라고 하면 거기서 끝날 텐데 근데 이분은 그 다음 달에도 식사했다 얘기를 하시고 몇 달 뒤에도 또 똑같이 그분은 그때는 제가 전화를 안 했는데 그분이 전화가 와가지고 묻지도 않았거든요. 근데 갑자기 그런 말을 꺼내시면서 너 왜 박 대령 쫓아 다니냐, 너는 성근이를 몰랐냐, 안 만났었냐, 본인이 거기 괜히 개입을 했다라면서 후회까지 하셨어요. 이거를 어떻게 제가 정치적으로 제가 유도했다고도 하던데

☏ 진행자 > 요새 그런 주장이 나오는 것 같던데요.

☏ 김규현 > 근데 어떻게 이게 유도일 수가 있겠습니까. 그러니까 저는 로비 의혹이 있다고 생각하고 이 부분을 수사해 달라고 제보를 한 것이죠.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 진행자 > 이종호 전 대표와의 개인적인 관계는 어떻게 되시죠?

☏ 김규현 > 작년 3월에 해병대 훈련 행사장에서 처음 만나게 됐습니다. 해병대 선후배 출신이고 또 굉장히 인간적으로 되게 좋은 분입니다. 그래서 급속도로 친해졌고.

☏ 진행자 > 허풍이 있습니까? 평소에.

☏ 김규현 > 약간 나이 좀 있으시고 과시하는 걸 좋아하시는 성향은 있어요. 분명히. 그렇지만 이분이 없는 거를 완전히 지어내고 그러는 건 또 아닙니다. 예를 들어서 자기가 한 여러 사람이랑 같이 이렇게 했는데 그거를 자기가 혼자 다 했다고 한다거나 그냥 그런 정도죠.

☏ 진행자 > 그렇다면 이종호 전 대표가 주요 고리인 것 같은데요. 지금 김 변호사 보시기에는.

☏ 김규현 > 예, 그 중에 한 명이라고 생각합니다.

☏ 진행자 > VIP를 통해서 임성근 사단장을 구명하려 했다, 이 얼개로 보시는 거죠?

☏ 김규현 > 예, 그런 의혹을 제가 가지게 된 거죠.

☏ 진행자 > VIP한테는 강한 영향력을 가지고 있나요? 왜 이렇게 임성근 사단장 구하는데 그 로비가 이렇게 강하게 통했다고 해석하세요.

☏ 김규현 > 일단은 임성근 사단장 같은 경우에는 여러 가지 얘기가 나옵니다만 일단 대통령이 사단장을 그렇게 관심이 없습니다. 보통. 대통령이 보기에는 사단장은 그냥 수많은 실무자 중에 한 사람이거든요. 그걸 구하기 위해서 이렇게까지 장관이 결재한 것까지 뒤집어엎으면서 무리를 한 게 분명히 이건 이유가 있는 것이라고 저는 생각을 하는 거고요. 그 과정에서 이종호 선배와 지내면서 그러한 이야기를 제가 들었기 때문에 이것도 한 고리다, 그러면 그렇게 생각을 한 거죠.

☏ 진행자 > 최근 단톡방 관련자들이 김규현 변호사 고소했습니다. 고소장 확인하셨습니까?

☏ 김규현 > 아니요. 오늘 경찰에서 연락을 받았고요. 주소를 물어보더라고요. 그래가지고 제가 사는 곳으로 이송을 해준다 그런 얘기를 하더라고요. 그래서 아마 추후에 확인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진행자 > 고소장 저희도 직접 보지는 않았으니까요. 알려진 바에 따르면 고소장 중에 혹은 또 단톡방에 있는 분들이 뭐라고 규정을 하고 있냐면 음모론을 양성한 자들의 기획을 폭로할 핵폭탄급 증거를 갖고 있다. 뭐 혹시 짐작하는 거 있습니까? 뭘 내놓으라고 그러는 건지.

☏ 김규현 > 저도 그게 궁금하고 한데 아마 오늘 권성동 의원님이 기자회견을 하시면서 제 녹음을 공개하셨더라고요. 아마 그걸 말씀하시는 것 같아요. 그걸 그쪽에서 제공하신 것 같고 근데 그거는 사실 저는 그때만 해도 그랬어요. 이종호 선배를 제외한 사람들, 송 모 경호처 선배라든가 사업하는 최 모 선배 이런 사람들은 임성근 구하기에 저는 크게 관여를 하지 않았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렇다면 이분들은 단톡방 보도나 이런 걸로 인해서 어떻게 불편하게 되신 거잖아요. 그러니까 도의적 차원에서 이분들한테 제가 사과 전화를 드렸고 거기서 본인들은 나는 이 사건에 관련이 없다, 별거 없다 라고 하니까 저는 그렇다면 선배님들은 별 문제없이 지나갈 것이다, 잘 수습되게 하겠다 이렇게 말을 한 겁니다. 근데 이분들이 그 이후에 약간 극렬하게 반응하면서 저를 명예훼손죄로 고소를 하셨거든요. 저는 이종호 전 대표의 임성근 구하기 관련 의혹을 제보한 것이지 송 모 선배 최 모 선배 이분들에 대해서 제가 뭘 한 게 없거든요. 근데 이분들까지 저를 고소하셨다고 하니까 저는 그 점이 좀 상당히 의아하고, 뭔가 제가 모르는 이분들의 비밀 같은 게 있으신 건가, 제가 놓치는 게 있나 그런 생각도 사실 듭니다.

☏ 진행자 > 김규현 변호사 민주당 성향 이 부분을 문제 삼는데 어떻게 반박하십니까?

☏ 김규현 > 그거 같은 경우에는 이렇게 말씀드리면 될 것 같아요. 저는 진상규명을 바라는 거고 저쪽에서는 맨날 이걸 사기 탄핵 게이트 이렇게 규정을 하시더라고요. 권성동 의원님이 맨날 탄핵 탄핵 이야기를 하는데 저는 진상규명 이야기만 했지 탄핵 이야기한 적이 없습니다. 권성동 의원님 저에 대한 녹취록을 공개하고 이렇게 하시는데 사실 그 녹취록도 끝까지 공개 안 할 생각이었거든요. 왜냐하면 거기 여러 분들과의 신의도 있고 이러니까 그렇게 얘기했던 건데 막 공개되고 하니까는 이분들과 저는 신의를 끝까지 지키고 이분들을 보호하고 싶었던 것들이 그런 저의 심경이 녹취에 보면 그대로 드러나는 거거든요. 근데 제가 민주당하고 공모해 갖고 탄핵 공작을 벌인다? 굉장히 우스운 이야기입니다. 권 의원님 오늘 공개한 녹취 그 자체가 권 의원님의 주장을 반박하고 있는 거예요. 그러니까 약간 그분 같은 경우에는 저하고 권성동 의원님하고 각자 서로 탄핵을 언급한 횟수가 몇 번인지 한번 세서 비교를 해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누가 탄핵하자입니까, 지금. 진상규명하자는 거지 않습니까.

☏ 진행자 > 청문회 나가 보시니까 어떻습니까. 일단 총평 해주시죠. 청문회.

☏ 김규현 > 청문회가 계속 이어지는 것 자체가 저는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을 합니다. 왜냐하면 이거는 지금 특검이 안 되기 때문에 하는 거라고 저는 이해하고 있습니다. 특검이 돼가지고 하루빨리 조속한 시일 내에 진상규명이 되고 국민들이 납득하고 거기에 대해서 책임질 사람 처벌될 사람들 처벌하고 그리고 미래로 나아가면 되는 거거든요. 근데 그게 안 되니까 청문회가 계속되는 것이고, 그러다 보면 청문회에 수사권이 있고 그런 건 아니지 않습니까. 상대적으로 실체적 진실 규명이나 이런 데 제한이 있을 수밖에 없죠. 당연히. 저희는 지겹도록 그런 국방부 고위관계자들이나 여러 사람들의 저런 말도 안 되는 변명이라든가 선서거부 증언거부 이런 걸 보고 있어야 되고요. 국민의 혈압을 올리는 그런 것만 계속되고 있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 진행자 > 임성근 전 사단장의 청문회 과정에서 여러 발언들이 있는데요. 변화된 발언도 있고 가장 주목할 부분이 뭔가요. 보시기에.

☏ 김규현 > 결국 그분의 골자는 본인은 책임이 없다 다른 부하들의 책임이다 이거 아니겠습니까? 근데 여전히 국민들이 보기에 장군이신데 최소한의 책임이나 이런 것을 인정하지 않는 부분이 참 안타깝고요. 그리고 이종호 전 대표 모른다 했다가 초청장 문제로요. 그 부분은 어떻습니까?

☏ 김규현 > 초청장 같은 경우에는 저도 그때 갈 때 임성근 사단장이 보낸 초청장을 제가 봤던 것 같습니다. 저를 데려간 그 선배가 보여주셨고 얘기도 했고 해서 이분 같은 경우에는 일단 뭔가 자기 불리하다 싶으면 아니라고 말하고 그러고 나서 나중에 확인해서 걸릴 것 같으면 그제서야 인정을 하고 약간 이런 식으로 계속 대응을 하고 계세요. 그거는 해병답지 못하고 장군 답지 못한 거라 솔직하게 있는 대로 얘기를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핸드폰 비밀번호도 본인이 잊어버려가지고 알려줄 수가 없다 이러지 않습니까. 보면 매우 안타깝습니다.

☏ 진행자 > 이종호 전 대표가 구명로비의 핵심 인사라고 보고 계신 거잖아요.

☏ 김규현 > 예.

☏ 진행자 > 그렇다면 이종호 전 대표가 임성근 전 사단장은 전혀 모른다. 개인적으로 만난 적이 없다. 누구를 통해서 이랬을 수도 있다고 보시는 건가요? 아니면 알 수밖에 없다고 보시는 건가요?

☏ 김규현 > 그 부분을 확인하자고 제가 제보를 하고 수사를 촉구한 것이죠. 만났거나 이런 로비를 했다는 의혹이 있잖아요. 그러니까 확인을 하자는 것이고 그래서 한 거기 때문에 모르면 본인의 휴대폰 비밀번호도 풀어주시고 수사와 청문회 성실하게 임하시면 진실이 밝혀지지 않겠습니까. 그렇게 납득을 하게 해주시면 되는데 그렇게 안 하시니까 오히려 국민들께서는 국민적인 어떤 의혹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계속 일어나는 거 아니겠습니까.

☏ 진행자 > 김계환 사령관하고 문제가 된 사진이 이종호 전 대표 대통령 경호 출신 송 모 씨 이 사진 김 변호사가 찍으신 겁니까?

☏ 김규현 > 제가 기억하기는 그때 제가 찍은 것 같습니다.

☏ 진행자 > 정황을 설명해 주시죠. 어떻게 된.

☏ 김규현 > 행사 끝나고 김계환 사령관하고 사진을 찍는 자리였고요. 그 당시에 같이 사진을 찍으려고 그랬는데 혼잡하고 그래서 누구한테 부탁하기도 그런 상황이어서 제가 막내였던 찍은 겁니다.

☏ 진행자 > 초청장 써놓고 기억 못한다는 건 어떻게 가능한 일입니까? 보시기에 어떻습니까? 해병대 초청장이 어떤 식인지 잘 몰라서요.

☏ 김규현 > 제가 듣기로는 그 초청장을 보낸 게 한 8명 정도였다고 나오더라고요. 그리고 송 선배 같은 경우에도 임성근 사단장하고는 굉장히 오래된 사이고 친하고요. 그렇기 때문에 송 선생님이 임성근 사단장 직접 초청받은 거다 이렇게 말씀을 하셨었어요. 임 사단장이 그거를 기억을 못한다는 거는 이해가 안 됩니다. 말이 안 돼요.

☏ 진행자 > 거기에 있던 민간인들이 어떤 사람인지 모를 수도 있나요, 혹시 진짜? 그냥 이름만 보고 사인할 수 있나요, 어떻습니까? 관행을 몰라서요.

☏ 김규현 > 그거는 아닐 것 같아요. 왜냐면은 의례적으로 초청하는 그런 것들은 사령부라든가 사단 차원에서 당연히 명단 만들어서 따로 보내고요. 제가 말씀드렸던 8명인가 하는 것들은 제가 듣기로는 임 사단장이 개인적으로 지시해가지고 끼워넣은 사람들로 제가 알고 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이분이 모른다는 건 선뜻 납득이 안 되는 거죠.

☏ 진행자 > 이종호 전 대표 얘기 다시 여쭤보겠습니다. 올해 3월부터 공수처 수사받기 전에요. 첫 소환 조사 받는 날 핸드폰 두 차례 교체했고요. 최근 4개월 동안 7차례 휴대전화를 교체했다고 합니다. 이거는 뭘 가장 감추고 싶어서 그랬다고 의심하세요? 어느 부분을.

☏ 김규현 > 그러게요. 보통은 휴대폰을 교체해서 수사 받는 사람이 한 번 정도지 이렇게 많이 교체하는 건 굉장히 이례적이긴 하거든요. 저도 이런 경우는 거의 본 적이 없는 것 같은데 뭔가 굉장히 지울 게 많다거나 이런 게 아닌가 싶긴 합니다. 물론 이거는 법적으로 본인의 어떤 방어권이기 때문에 법률적으로 이걸 뭐라고 탓하고 할 수는 없습니다만 이렇게 많이 교체했다는 건 뭔가 숨긴다라는 의심을 자아낼 수 있지 않나 싶은 생각이 들고요. 그리고 사실 저는 이종호 전 대표의 임상근 사단장과의 고리 의혹 이런 거를 제보한 거지 않습니까. 저는 여기에만 관심이 있어서 제보한 겁니다. 근데 그 이후에 제가 사실 크게 관심을 두지 않았던 어떤 제가 제공한 자료에 다른 내용들 예를 들면 삼부토건 삼부라든가 다른 사람들의 인사라든가 이런 것들이 자꾸 불거지는 걸 보고 저도 조금 잘 모르던 부분이기 때문에 이게 뭔가 싶기도 하고 그런 상황입니다.

☏ 진행자 > 삼부 말씀하시니까 그걸 여쭤봐야 될 것 같은데 근데 그전에요. 이종호 씨는 선물 받아서 핸드폰 바꾼 거라고 했고요. 기록을 삭제하지 않았고 휴대전화도 보관 중이라고 해명했다고 합니다. 그냥 알려드리는 거고요. 삼부 카톡방에서 보셨죠? 그 언급. 어떻습니까?

☏ 김규현 > 송모 선배님하고 이종호 전 대표하고 삼부토건과 관련된 사업 이야기를 많이 하던 무렵이에요.

☏ 진행자 > 그래요.

☏ 김규현 > 자기소개하고 이런 사업을 하고 있다라고 자기소개를 하고 하는 과정에서 그러면 삼부토건이 도와주면 되겠다 삼부토건 자기가 잘 아니까 소개해 주겠다 이런 식으로 사업 얘기를 많이 하셨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그런 와중에 카톡방에서 삼부 체크하고 이런 게 나온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저는 삼부토건 그 사업 얘기하시던 그건가보다 그렇게 하고 넘어갔죠.

☏ 진행자 > 그리고 주가가 폭등했죠. 실질적으로.

☏ 김규현 > 그랬죠. 그 당시에는 전 몰랐고 나중에 보도되고 나서 주가 나온 걸 알게 됐죠.

☏ 진행자 > 시간이 다 됐습니다. 다음에 한번 스튜디오에 모시겠습니다. 조만간.

☏ 김규현 > 알겠습니다.

☏ 진행자 > 감사합니다. 김규현 변호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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