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 데뷔 최고투’ 김윤하, 두산전 7이닝 무실점 완벽투..데뷔 첫 승 보인다

안형준 2024. 7. 25.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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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하가 최고의 호투를 펼쳤다.

키움 히어로즈 김윤하는 7월 2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경기에서 호투했다.

이날 선발등판한 김윤하는 7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7이닝 동안 96구를 던진 김윤하는 2피안타 3사사구 4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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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뉴스엔 글 안형준 기자/사진 표명중 기자]

김윤하가 최고의 호투를 펼쳤다.

키움 히어로즈 김윤하는 7월 2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경기에서 호투했다.

이날 선발등판한 김윤하는 7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프로 데뷔 최고의 호투였다.

김윤하는 1회 선두타자 정수빈에게 안타를 허용하며 경기를 시작했다. 이유찬을 뜬공으로 막아낸 김윤하는 정수빈의 도루를 김재현이 저지해내 주자도 지웠다. 허경민에게 볼넷을 내줬지만 양의지를 땅볼로 막아냈다.

2회에는 선두타자 양석환에게 볼넷을 내줬지만 강승호를 내야 뜬공, 박준영을 땅볼로 막아냈다. 양찬열에게 볼넷을 내줘 1,2루 위기에 몰린 김윤하는 전민재를 뜬공으로 처리해 실점하지 않았다.

3회에는 선두타자 정수빈을 중견수 이용규의 호수비에 힘입어 뜬공처리했다. 이유찬을 삼진, 허경민을 땅볼로 막아낸 김윤하는 삼자범퇴에 성공했다. 4회에는 양의지를 뜬공, 양석환을 삼진, 강승호를 땅볼로 막아내 연속 삼자범퇴를 달성했다.

5회에는 박준영을 삼진, 양찬열을 땅볼로 막아낸 뒤 전민재에게 안타를 내줬지만 정수빈을 땅볼로 돌려세웠다. 6회에는 이유찬을 땅볼, 허경민과 양의지를 뜬공으로 막아내 다시 삼자범퇴를 달성했다.

7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김윤하는 양석환을 땅볼, 강승호를 삼진, 박준영을 내야 뜬공으로 막아내 역시 삼자범퇴로 이닝을 마쳤다.

7이닝 동안 96구를 던진 김윤하는 2피안타 3사사구 4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코리안 특급' 박찬호의 조카로 잘 알려진 신인 김윤하는 올해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퓨처스리그에서도 6이닝을 소화한 적이 없었지만 이날 7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는 최고의 호투를 펼쳤다. 김윤하는 팀이 3-0으로 앞선 상황에서 마운드를 내려왔고 데뷔 첫 승을 눈앞에 뒀다.(사진=김윤하)

뉴스엔 안형준 markaj@ / 표명중 acep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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