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 항공기 점검 세 차례 누락‥결함 찾고도 기록 안 해

티웨이항공 여객기 [티웨이항공 제공]

티웨이항공이 지난해 항공기 점검을 누락하고 결함을 일지에 기록하지 않은 사실이 적발됐습니다.

국민의힘 곽규택 의원실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국토부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티웨이항공 정비분야 특별점검을 실시한 결과, 법령 위반 사항 5건, 안전 미흡 사항 4건을 적발했습니다.

티웨이항공은 지난해 1월부터 7월까지 모두 세 차례 비행 전·후 점검을 수행하지 않았고, 한 차례 항공기 결함을 항공일지에 기록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또 항공기 5대에 부품정비능력 인가범위를 초과한 부품 7개를 사용하고, 국토부 조사가 시작되자 지난 2월 해당 부품을 교체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국토부는 티웨이항공의 소명을 청취한 후 법령 위반 사항 5건에 대한 행정처분을 내릴 예정입니다.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econo/article/6621026_36452.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