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트 통제하고 플래시 쏘고…인천공항, ‘변우석 과잉 경호’ 업체 고소

김혜진 매경닷컴 기자(heyjiny@mk.co.kr) 2024. 7. 25.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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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공사가 배우 변우석(33)씨 '과잉 경호' 논란을 일으킨 사설 경비업체를 고소했다.

공사에 따르면 공사 소속 경비대는 25일 변씨 경호를 맡았던 사설 업체에 대한 고소장을 인천공항경찰단에 냈다.

변씨는 지난 12일 홍콩에서 열리는 아시아 팬 미팅 투어에 참석하기 위해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과정에서 과도한 경호를 받아 논란을 빚었다.

공사의 고소와 별개로 인천공항경찰단은 해당 업체 소속 경호원들을 내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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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공사가 배우 변우석(33)씨 ‘과잉 경호’ 논란을 일으킨 사설 경비업체를 고소했다. [사진 출처 = 인스타그램]
인천국제공항공사가 배우 변우석(33)씨 ‘과잉 경호’ 논란을 일으킨 사설 경비업체를 고소했다.

공사에 따르면 공사 소속 경비대는 25일 변씨 경호를 맡았던 사설 업체에 대한 고소장을 인천공항경찰단에 냈다.

변씨는 지난 12일 홍콩에서 열리는 아시아 팬 미팅 투어에 참석하기 위해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과정에서 과도한 경호를 받아 논란을 빚었다.

당시 사설 경호원들은 팬들이 몰리자 공항 게이트를 통제하고 다른 이용객에게 플래시를 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변우석(왼쪽), 변우석 경호원이 인천공항에서 일반 승객들을 향해 플래시를 쏘고 있는 장면. [사진 = 바로엔터테인먼트, 엑스 갈무리]
공사의 고소와 별개로 인천공항경찰단은 해당 업체 소속 경호원들을 내사 중이다. 경찰은 당시 현장 책임자 역할을 맡은 사설 경호원을 전날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경찰은 추가 조사를 거쳐 경호원들에게 폭행을 비롯해 강요나 업무방해 혐의를 적용할 수 있는지 확인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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