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부터 대출까지 원스톱! 서민금융 종합플랫폼 '잇다' 출시' [클릭K+]
변차연 기자>
안녕하세요~ '클릭 K 플러스'입니다.
여러분 혹시 정부에서 지원하는 '서민금융 상품'에 대해 얼마나 알고 계신가요?
현재 소액생계비 대출 등 다양한 정책서민금융이 지원되고 있지만, 정작 어떤 상품이 있고, 조건은 어떻고, 누가 신청할 수 있는지 잘 모르는 분들이 많습니다.
실제 정책서민금융 이용자 가운데 상품 간 조건 차이를 모른다고 답한 이들이 10명 중 7명에 달하는데요.
이런 불편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 30일부터 서민금융 관련 서비스를 한데 모은 플랫폼 '잇다'가 운영을 시작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잇다'는 이용자에게 맞는 서민금융상품을 추천하고, 대출까지 한번에 시행할 수 있는 종합 지원 플랫폼인데요.
녹취> 김주현 / 금융위원장
"본인이 이용 가능한 민간과 정책서민금융상품을 망라해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제공해 이용자가 상품 선택에서부터 대출 시행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고자 합니다."
기존의 서민금융진흥원 앱에서도 대출 조회는 가능했습니다.
다만 민간과 정책서민금융상품 조회 절차가 분리되어 있어 상품을 일일이 눌러보고, 또 대출 조건을 하나하나 따져봐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는데요.
앞으로는 새 플랫폼을 통해 금리 등 대출 조건이 좋은 민간서민금융상품을 우선 안내받고, 이후 이용 가능한 정책서민금융상품의 금리와 한도를 비교해서 자신에게 맞는 상품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서민금융 '잇다'를 통해 연계되는 상품은 새희망홀씨, 사잇돌대출 등 은행권 서민금융 상품 14개를 포함해 모두 72개인데요.
이 가운데 이용을 원하는 상품을 선택하고 개별 금융회사에 대출 신청도 가능합니다.
플랫폼, '잇다'에서 보증서를 발급하면 해당 보증서로 대출실행이 가능한 금융회사를 한꺼번에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또 이렇게 단순 금융지원에 그치는 게 아니라 고용·복지 관련 상담도 제공합니다.
그동안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에서 '대면'으로만 제공됐던 고용, 복지, 채무조정 등 연계 복합상담 서비스도 '비대면'으로 이용할 수 있는데요.
무직이거나 불안정한 직업군을 가진 이용자에게는 대출 상품 제공 전에 고용 지원제도를 안내하고, 저소득자에게는 복지 제도를, 연체자에게는 채무조정을 각각 연계해 줍니다.
이와 함께 이용자의 대출 상환 상태에 따라 사후관리도 지원하는데요.
대출을 받은 이후 신용평점 변동, 타 기관 대출 연체발생 여부 등 이용자의 재무상황 변동을 사전에 파악해 컨설팅 등을 제공합니다.
그렇다면, 서민금융 '잇다', 어떻게 이용할 수 있을까요?
먼저, 어플을 다운로드 한 다음 약관 동의를 하고 심사정보 등을 입력 한 다음 이용하고자 하는 서비스를 확인하여 이용하면 되는데요.
심사 결과에 따라 이용자에게 맞는 맞춤 서비스를 우선 추천합니다.
일반 이용자의 경우 금융서비스를, 고용, 복지, 채무조정 등 복합상담이 필요한 경우 복합상담 서비스를 추천하니까 이용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서민을 위한 금융상품을 모두 잇고, 서민을 위한 서비스까지 이어주는 서민금융 '잇다'.
자금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많은 분들에게 도움이 되는 서민금융 서비스로 자리잡길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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