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궁 임시현, 랭킹 라운드부터 세계 신기록… ‘명불허전’ 코리아 양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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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양궁 대표팀의 에이스 임시현(한국체대)이 랭킹 라운드부터 세계 신기록을 작성하며 '2024 파리올림픽'을 순조롭게 출발했다.
임시현은 25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레쟁발리드에서 열린 대회 여자 양궁 랭킹 라운드에서 총점 694점을 획득해 64명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임시현, 남수현(순천시청), 전훈영(인천시청)으로 꾸려진 대표팀은 단체전 랭킹라운드에서 올림픽 신기록을 세우며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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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양궁 대표팀의 에이스 임시현(한국체대)이 랭킹 라운드부터 세계 신기록을 작성하며 ‘2024 파리올림픽’을 순조롭게 출발했다.
임시현은 25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레쟁발리드에서 열린 대회 여자 양궁 랭킹 라운드에서 총점 694점을 획득해 64명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임시현이 기록한 694점은 세계 신기록이자, 올림픽 신기록이다.
랭킹 라운드 1위를 기록한 임시현은 1번 시드로 개인전 토너먼트에서 최하위(64위)에 머문 알론드라 리베라(푸에르토리코)와 첫 판을 치른다. 또한 한국 선수 중 가장 좋은 성적을 기록해 혼성전에도 나서게 됐다.
임시현은 지난해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여자 개인전·단체전에 혼성 단체전까지 3종목 금메달을 싹쓸이 하며 한국 양궁의 ‘에이스’로 올라섰다. 아시안게임에서 양궁 3관왕이 탄생한 건 37년 만의 일이었다.
임시현, 남수현(순천시청), 전훈영(인천시청)으로 꾸려진 대표팀은 단체전 랭킹라운드에서 올림픽 신기록을 세우며 1위를 차지했다.
임시현(694점), 남수현(688점), 전훈영(664점)은 도합 2046점을 기록해 도쿄 올림픽 당시 우리나라가 획득한 2032점을 넘었다.
김기환 기자 kk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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