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최고위원 후보들, 입 모아 "윤석열 정권 탄핵으로 정권 교체"

김정우 citizen@mbc.co.kr 2024. 7. 25.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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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18일 열리는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에 출마를 선언한 최고위원 후보들이 한 목소리로 정권 심판을 강조했습니다.

민주당 김병주·강선우·정봉주·민형배·김민석·이언주·한준호·전현희 최고위원 후보는 오늘 오후 오마이뉴스TV가 주최한 후보자 토론회에 참석해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을 통해 정권을 교체하겠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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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후보들 [사진 제공:연합뉴스]

다음달 18일 열리는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에 출마를 선언한 최고위원 후보들이 한 목소리로 정권 심판을 강조했습니다.

민주당 김병주·강선우·정봉주·민형배·김민석·이언주·한준호·전현희 최고위원 후보는 오늘 오후 오마이뉴스TV가 주최한 후보자 토론회에 참석해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을 통해 정권을 교체하겠다고 주장했습니다.

현재까지 치러진 지역별 경선에서 모두 1위를 기록한 정봉주 후보는 "지금의 시대정신은 탄핵"이라며 "윤석열, 김건희 일가 불법 비리 조사위원회'를 만들어 역량을 총투입하겠다"고 밝혔고, 김민석 후보는 "민주당 집권을 이룩하고 무엇보다 이재명 전 대표를 대통령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김병주 후보는 '채상병 특검법' 재발의뿐 아니라 "'김건희 특검법'을 발의해서 국회를 통과하도록 하겠다"며 "명명백백히 진실을 밝혀 탄핵으로 가는 신호탄이 돼야 한다"고 했고, 한준호 후보는 "4기 민주정부의 문을 열고 유력한 대권 주자인 이재명 후보와 함께 반드시 정부를 심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언주 후보는 "태어나지 말았어야 하는 정부"라고 비판하면서 "한동훈 당 대표 선출 이후 많은 세력들이 비공식적으로 연락을 해오고 있고, '민주보수 세력'을 설득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혔으며, 민형배 후보는 "윤석열 정권을 호위하는 정치검찰을 해체하겠다"고 했습니다.

전현희 후보는 "헌법과 법률 위반이라는 대통령 탄핵 사유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치밀하게 밝혀, 윤석열 정권을 반드시 탄핵하겠다"고 밝혔고, 강선우 후보는 "국민의힘의 저항을 막으려면 국회가 갖고 있는 힘인 탄핵소추권을 써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습니다.

김정우 기자(citize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politics/article/6621011_3643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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