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 "공사기간 준수 신뢰···팀 코리아 선택"
모지안 앵커>
성태윤 정책실장과 안덕근 산업부 장관으로 구성된 대통령 특사단이 피알라 체코 총리를 만나, 윤석열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했습니다.
체코 측은 신규 원자력발전소 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팀 코리아'를 선정한 이유로, 공사기간 준수에 대한 신뢰를 꼽았습니다.
변차연 기자의 보도입니다.
변차연 기자>
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과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으로 구성된 대통령 특사단.
페트르 피알라 체코 총리를 만나 윤석열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하고 후속 조치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피알라 총리는 이례적으로 내각회의까지 중단하며 특사단을 맞이했습니다.
체코 측은 신규 원자력발전소 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한국수력원자력을 선정한 이유로, 공사기간 준수에 대한 신뢰를 꼽았습니다.
녹취> 성태윤 / 대통령실 정책실장
"체코 측은 이번 입찰이 투명하고 공정하게 진행됐다고 강조하면서 한수원의 공사 기간 준수에 대한 신뢰가 가장 중요하게 작용했다고 밝혔습니다."
민주주의와 인권 등 보편적 가치를 두 나라가 공유하고 있는데다, 한국의 우수한 입찰서와 탄탄한 산업기반도 우선협상자로 선정한 중요 요인이었다는 설명입니다.
체코 측은 이와 함께 신규원전 건설이 체코의 미래를 위해 매우 중요하다며 성공적 프로젝트 진행을 위해 함께 협력해나가자고 제안했습니다.
또, 원전 협력을 촉매로 연구개발과 교육, 혁신분야까지 양국 간 협력이 큰 폭으로 확대되길 기대했습니다.
아울러 윤 대통령의 9월 체코 방문이 한국과 체코 관계 발전의 역사적 전환점이 되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입니다.
(영상편집: 정성헌)
KTV 변차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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