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의 시대 外[새책]
물의 시대
16세기 포르투갈의 왕립 기록물 보관소 소장 다미앙 드 고이스와 국민시인 루이스 드 카몽이스의 삶을 교차시킨 논픽션이다. 서로 다른 세계관을 지닌 두 인물의 삶을 따라가는 한편으로 대항해 시대 포르투갈의 모습을 재현했다. 에드워드 윌슨-리 지음. 김수진 옮김. 까치. 2만2000원
물리학은 어디까지 설명할 수 있는가
‘물리학은 우주의 시작과 끝을 규명할 수 있나’ ‘우주는 생각하는가’ 등의 질문에 대한 물리학의 답변들이 과학적으로 신뢰할 만한 것인지 따진다. 저자는 물리학자들의 이론 중 일부는 과학이라기보다 추측에 가깝다고 말한다. 자비네 호젠펠더 지음. 배지은 옮김. 해나무. 2만원
역사의 오류를 읽는 방법
조선사 연구자인 오항녕 전주대 교수가 동서고금 역사 텍스트들의 오류와 실수 사례를 모아서 해설했다. 역사 텍스트의 오류를 ‘사실의 오류’ ‘서술의 오류’ ‘비판의 오류’ 등 크게 세 범주로 구분해 구체적 사례들을 제시했다. 김영사. 2만5000원
단식 존엄사
저자의 어머니는 가족 유전병 발병 사실을 알게 된 후 의사인 저자에게 연명치료 대신 단식을 통한 존엄사를 선택하겠다고 말한다. 어머니는 단식 시작 후 21일째 사망했다. 안락사 법이 없는 대만에서 ‘사망 자결권’을 주장하는 책. 비류잉 지음. 채안나 옮김. 1만6800원
먼지
부제는 ‘거실에서 우주까지, 먼지의 작은 역사’. 먼지 알갱이가 뭉쳐져 지구라는 행성으로 자라난 과정, 먼지와 기후변화의 관계, 제품 성능 테스트용 먼지를 사고파는 사람들 등 먼지와 관련된 이야기를 19개 챕터에 모았다. 요제프 셰파흐 지음. 장혜경 옮김. 에코리브르. 1만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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