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연승' 한화생명 최인규 감독, "팀 적으로 의미있는 승리 계속되는 듯"

김용우 2024. 7. 25.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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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동 프릭스를 꺾고 6연승을 질주한 한화생명e스포츠 최인규 감독이 좋은 모습들이 나오면서 경기를 이긴다는 것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한화생명은 25일 오후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린 LCK 서머 2라운드 광동 프릭스와의 경기서 2대0으로 승리했다. 6연승을 질주한 한화생명은 시즌 9승 2패(+13)를 기록하며 2위 자리를 지켰다. 반면 광동은 3연패와 함께 시즌 5승 6패(0)로 6위로 내려앉았다.

한화생명 최인규 감독은 "계속 연승을 이어갈 수 있어서 좋다"라며 "또 좋은 모습들이 나오면서 경기를 이긴다는 것에 있어 팀적으로 의미 있는 승리가 계속되는 거 같다"며 6연승을 거둔 소감을 전했다.

시즌 초반과 현재 차이점에 대해 최 감독은 "시즌 초를 돌이켜보면 조합 등이 저희 팀과 잘 맞지 않았다"라며 "더불어 방향성과 메타 파악 등도 덜 됐다. 지금은 승리해서 그런 것도 있지만 저희가 하고 있는 조합과 인 게임적인 플레이가 잘 소화할 수 있는 쪽으로 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인규 감독은 6주 차부터 적용된 14.14 패치에 대해선 "패치 이후 첫 경기다 보니 조심스러운 것이 사실이다"며 "스크림과 내부적으로 테스트하는 게 있는데 그 것은 차차 보여줄 수 있을 것이다"고 했다.

6연승을 기록 중인 한화생명의 다음 상대는 디플러스 기아다. 1라운드 개막전서는 1대2로 패했다. 최 감독은 "저희와 성향이 반대인 팀이라고 생각한다"며 "기세적인 부분도 굉장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서 좀 더 심혈을 기울여서 준비해야 할 거 같다. 1라운드서 패한 만큼 2라운드서는 승리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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