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와 애착관계 형성 어려워 말문 닫아…치료 절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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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연지(가명·9세)양의 아버지는 인테리어 관련 일을 하고, 어머니는 메이크업 관련된 일을 하면서 지내다가 어머니의 직장 스트레스로 인해 연지 양의 가족은 어머니의 친정이 있는 부산으로 이사를 오게 됐다.
연지 양의 어머니가 일을 그만두게 됐고 서울을 오가며 치료를 받아야 했다.
연지 양의 아버지는 가계경제를 유지하지 위해 수입이 조금이라도 더 많은 서울에서 일을 이어나고 있으며, 모는 항암치료를 받으며, 작은 소품샵을 운영하며 생활을 이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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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록우산 어린이재단·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국제신문 공동기획
송연지(가명·9세)양의 아버지는 인테리어 관련 일을 하고, 어머니는 메이크업 관련된 일을 하면서 지내다가 어머니의 직장 스트레스로 인해 연지 양의 가족은 어머니의 친정이 있는 부산으로 이사를 오게 됐다.
이후 연지 양의 어머니가 유방암을 진단받으면서 가정에 어려움이 시작됐다. 연지 양의 어머니가 일을 그만두게 됐고 서울을 오가며 치료를 받아야 했다. 보험금을 받았지만, 생활비와 치료비에 모두 다 썼고 대출까지 받아 생활하고 있어 부채가 많이 생겼다. 연지 양의 아버지는 가계경제를 유지하지 위해 수입이 조금이라도 더 많은 서울에서 일을 이어나고 있으며, 모는 항암치료를 받으며, 작은 소품샵을 운영하며 생활을 이어나가고 있다.
연지 양은 어릴 때부터 아버지를 더 잘 따랐던 딸인데 아버지와 떨어져 살고 있는 상황이 되니 다른 아이들보다 아버지의 부재를 더욱 힘들어했다. 게다가 어머니가 여러 스트레스로 인해, 연지 양을 살뜰하게 보살피지 못했다. 연지 양은 영아기 때부터 부모 모두와 애착관계 형성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성장하면서 현재는 감정을 드러내지 않는 등 점점 폐쇄적인 성향으로 굳어져 왔다. 지난해 초등학교 입학 이후에 등교 거부, 또래들과의 관계형성 회피가 심하고, 학교에서는 한마디도 하지 않는 등 선택적 함묵증을 겪고 있다.
#지난 7월 12일자에 소개된 이창준 군에게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와 초록우산 부산지역본부의 도움으로 심리치료비가 지원됐습니다.
※QR코드(그림)를 카메라로 스캔하면 초록우산이 진행 중인 ‘찬스 팔찌 캠페인’ 안내 사이트와 연결됩니다.
문의 초록우산 부산지역본부 (051)505-3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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