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규 회장, 축구人으로 살아온 30년 정리 '축구의 시대' 출간..'韓 축구 발전 위한 노력+고심 담았다'

박윤서 2024. 7. 25.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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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팀 감독직 선임을 둘러싼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정몽규(62) 대한축구협회(KFA) 회장이 자신의 회고록을 출간했다.

브레인스토어 출판사는 25일 보도자료를 통해 '축구의 시대'는 "대한민국 축구 역사상 가장 논쟁적인 인물로 불리는 정몽규 회장이 작년 여름부터 1년간 집필한 책이다. 그는 자신의 30년 축구 인생을 되짚으며 회고록을 작성했다. 발행일은 26일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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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박윤서 기자= 대표팀 감독직 선임을 둘러싼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정몽규(62) 대한축구협회(KFA) 회장이 자신의 회고록을 출간했다.


브레인스토어 출판사는 25일 보도자료를 통해 '축구의 시대'는 "대한민국 축구 역사상 가장 논쟁적인 인물로 불리는 정몽규 회장이 작년 여름부터 1년간 집필한 책이다. 그는 자신의 30년 축구 인생을 되짚으며 회고록을 작성했다. 발행일은 26일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정몽규 회장은 지난 10여 년간 한국 축구계에서 가장 많은 비판과 비난을 받아온 인물일지 모른다. 그를 비판하는 댓글을 다는 것은 이미 인터넷 세상에선 놀이나 유행이 되어 많은 이들로부터 크고 작은 공격을 받는다"라며 "그러나 정몽규라는 사람을 비난하는 이들 중에서 정작 그에 대해 제대로 알고 있는 사람은 거의 없다. 이는 매우 역설적이면서도 흥미로운 지점이다"라고 설명했다.

출판사는 "회고록은 저자 정몽규에 사적인 책이나 공적인 기록을 남긴다는 마음으로, 최대한 객관적이고 이성적으로 글을 썼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정몽규 회장은 '축구의 시대'를 통해 60년 넘게 살아온 인생 속 축구와의 인연을 이야기했으며, 지난 14년 동안 한국프로축구연맹 총재와 KFA회장으로 겪은 주요한 일들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정리해냈다.


즉 '축구의 시대는' 정몽규 회장 스스로가 자신이 걸어온 행보에 대해 스스로를 되짚어 보는 책이다. 또한 독자들은 이를 통해 기업인인 그가 지난 30년 간 한국 축구의 발전을 위해 고심하고 생각하고 도전했던 시도들을 엿볼 수 있을 전망이다.


한편 책은 크게 3부로 1부 '정몽규의 어제:구단주-K리그 총재 시절을 말하다', 2부 '정몽규의 오늘:대한축구협회 회장 시절을 말하다', 3부 '정몽규의 비전:대한민국 축구의 미래를 말하다'로 이루어져 있다.

사진=KFA, 브레인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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