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 야망, 현실로 다가오나... 리버풀 부주장 만난 벨링엄→팬들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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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가 주드 벨링엄과 함께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영국 '미러'는 25일(한국시간) 공식 SNS를 통해 "알렉산더-아놀드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이 계속되는 가운데 그가 벨링엄과 함께 저녁 식사를 하러 가는 모습이 포착됐다"라며 한 동영상을 공개했다.
유럽 이적시장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까지 레알의 알렉산더-아놀드에 대한 관심을 언급한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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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가 주드 벨링엄과 함께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영국 '미러'는 25일(한국시간) 공식 SNS를 통해 "알렉산더-아놀드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이 계속되는 가운데 그가 벨링엄과 함께 저녁 식사를 하러 가는 모습이 포착됐다"라며 한 동영상을 공개했다. 동영상 속에서 벨링엄은 선글라스를 쓴 채 먼저 걸어갔고, 뒤이어 알렉산더-아놀드가 차에서 내려 벨링엄의 뒤를 따라갔다.
그저 잉글랜드 국가대표로 뛰었던 두 선수들의 흔한 식사였으나 팬들의 기대감은 커졌다. 최근 불거진 알렉산더-아놀드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 때문이다. 유럽 이적시장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까지 레알의 알렉산더-아놀드에 대한 관심을 언급한 적이 있다. 그는 지난 17일 영국 '기브미 스포츠'를 통해 "레알은 3월부터 알렉산더-아놀드의 상황을 주시하고 있고, 여전히 그렇다. 계약 기간이 얼마 남지 않은 선수들을 영입할 여유가 있으며 알렉산더-아놀드도 그중 하나다"라고 말한 바 있다.
리버풀에서 나고 자라며 유스 출신으로서 부주장까지 역임하고 있는 알렉산더-아놀드가 리버풀을 떠난다는 추측은 다소 낯설다. 그러나 위르겐 클롭 감독이 사임한 이후 알렉산더-아놀드의 이적설은 꾸준하게 제기됐다.
리버풀에서 오랜 시간 팀을 이끌면서 팀의 전성기를 구가한 클롭 감독은 지난 시즌을 마지막으로 지휘봉을 내려놨다. 이후 계약 기간이 얼마 남지 않은 알렉산더-아놀드와 모하메드 살라, 버질 반 다이크 등의 이적설이 나온 것도 사실이다. 더군다나 클롭 감독이 애용했던 선수들이기에 은사가 떠나자 이적설에는 더욱 힘이 실렸다.
레알이 알렉산더-아놀드를 노리는 이유는 하나다. 바로 '갈락티코' 정책이다. 레알은 예로부터 세계 최고 선수만을 영입하는 이적시장 기조를 유지해왔다. 그 정책 하에 영입된 선수들만 해도 루이스 피구, 호나우두, 호베르투 카를로스 등이 있다. 이번에는 킬리안 음바페 영입까지 마쳤다.
세계 최고 수준의 공격 가담 능력, 정확하고 강력한 킥, 경기 조율 능력 등으로 무장한 알렉산더-아놀드는 명실상부 월드클래스 풀백이다. 레알이 관심을 가지지 않을 리가 없다. 이러한 상황에서 레알의 주축 벨링엄과 만난 모습이 포착되자, 레알 팬들의 기대감은 올라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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