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 달리던 중 앞 유리가 하얗게"…위험천만 순간 '화제'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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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 중 자동차 앞 유리에 비닐이 날아와 시야를 완전히 덮은 상황에서 침착하게 대응한 50대 여성 운전자의 영상이 화제에 올랐다.
한문철 TV 유튜브 채널에는 지난 21일 '운전 중에 내 시야를 가리는 게 날아온다면 이렇게 하세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운전자는 침착하게 왼쪽 중앙분리대를 바라보며 차선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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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 중 자동차 앞 유리에 비닐이 날아와 시야를 완전히 덮은 상황에서 침착하게 대응한 50대 여성 운전자의 영상이 화제에 올랐다.
한문철 TV 유튜브 채널에는 지난 21일 '운전 중에 내 시야를 가리는 게 날아온다면 이렇게 하세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운전자는 제한 속도 80km인 광주광역시의 한 1차선 도로에서 운전하고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자동차 앞으로 흰색 폐비닐이 날아와 차량 앞 유리를 덮어 시야를 가로막았다.
운전자는 침착하게 왼쪽 중앙분리대를 바라보며 차선을 유지했다. 그리고 비상등을 켜고 서서히 정차했다. 얼마 후, 앞 유리를 덮은 비닐은 유리에서 떨어서 왼쪽 사이드미러에 붙었다가 날아갔다.
이 영상은 유튜브, X(구 트위터) 등 SNS를 통해 공개되며 널리 퍼졌다. 네티즌은 "침착하게 대응한 것이 신기하다", "사고가 날 수 있는 위험천만한 순간이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해당 운전자 본인이라 주장하는 A씨는 MBC 뉴스 유튜브 채널에 직접 댓글을 달기도 했다. A씨는 "당시 놀라긴 했지만 크게 당황하지는 않았다. 와이퍼도 작동시키지 않았다. 1년 된 새 차라 와이퍼에 비닐이 감기면 수리비가 많이 들까 봐 최대한 조심해서 운전했다"고 전했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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