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재다능하고 ‘엔제볼’에 잘 어울려” 토트넘 합류 ‘유력’ 양민혁 향한 ‘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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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 합류가 유력한 양민혁을 향해 벌써부터 '찬사'가 나오고 있다.
영국 '팀토크'는 25일(한국시간) "한국 축구에 능통한 조엘 킴은 토트넘의 양민혁 영입이 어떤 이점을 가져올 것인지 분석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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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용중]
토트넘 훗스퍼 합류가 유력한 양민혁을 향해 벌써부터 ‘찬사’가 나오고 있다.
영국 ‘팀토크’는 25일(한국시간) “한국 축구에 능통한 조엘 킴은 토트넘의 양민혁 영입이 어떤 이점을 가져올 것인지 분석했다”라고 보도했다.
양민혁은 이번 시즌 등장한 ‘신성’이다. 이번 시즌 K리그1 개막전에서 17세 10개월 15일의 나이로 데뷔하며 강원FC 최연소 출장 기록을 갈아치웠다. 여기에 35초 만에 도움을 기록하는 등 엄청난 임팩트를 선보였다.
현재 18살의 나이지만 프로 첫 시즌이라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의 실력을 보유하고 있다. 드리블, 크로스, 슈팅 등 공격수가 갖춰야 할 모든 것을 가지고 있다. 리그 기록은 7골 3도움. 그의 활약에 지난 시즌 강등 위기였던 강원은 4위에 올라있고 이 순위를 유지한다면 파이널A 진출이 가능하다.
여러 유럽 팀들이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 일반 유럽 팀들도 아닌 세계 최고의 리그인 프리미어리그(PL)의 빅클럽들의 눈길을 끌었다. 초기에는 아스널과 첼시 두 팀이 유력 행선지로 여겨졌지만 이후 토트넘행으로 방향이 기울었다.
그렇다면 토트넘은 데뷔한 지 1년도 안 된 ‘신예’의 어떤 점에 이끌려 이적을 결심했을까? 조엘 킴은 “양민혁을 두 단어로 설명하자면 파워와 페이스다. 구단에 적응하기만 한다면 큰 자산이 될 것이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공격 축구에 잘 맞는다”라며 운을 뗐다.
이후 계속해서 칭찬을 이어갔다. “그는 개인 능력으로 K리그1의 베테랑 수비수들을 제압할 수 있다. 손흥민처럼 양발을 사용하고 양쪽 윙에서 뛸 수 있다. 전진성을 띄고 빠른 속도를 가지고 있다. 과소 평가받고 있지만 압박을 통한 수비력도 뛰어나다”라며 양민혁의 장점을 말했다.
개선점도 지적했다. “종종 소유권 박탈과 협력 수비에 취약한 모습을 보인다”라며 단점도 말했다. 그렇지만 18살인 점을 감안해 잠재력을 포함한다면 토트넘 윙어들 사이에서도 두드러지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양민혁은 이번 토트넘 내한 때 경기를 가질 ‘팀 K리그’ 명단에 포함됐다. 자신이 이적할 수 있는 구단을 상대로 자신의 능력을 가감 없이 뽐낼 예정이다.
김용중 기자 wagnerson2@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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