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 날씨] 폭염·열대야 계속…내일, 남해안·제주 많은 비

김규리 2024. 7. 25.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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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만히 서 있어도 땀이 흐르는 날씨입니다.

수도권 등 전국 많은 지역이 폭염 경보로 강화됐습니다.

대기가 불안정해 소나기 구름이 발달했습니다.

충북은 시간당 20mm의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내일도 중부지방과 전북, 경북에 최대 80mm의 소나기가 쏟아질 수 있습니다.

태풍 '개미'가 끌어올린 많은 수증기로 인해 내일과 모레 제주 남부와 산간 지역에 200mm 이상,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에 150mm 이상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내일 밤사이에는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에도 20에서 60mm의 비가 오겠습니다.

내일 제주와 전남 해안, 지리산 부근에 초속 20m 이상의 강한 바람이 불겠습니다.

내일 아침 서울과 전주 27도로 밤낮없는 더위가 이어집니다.

한낮에 서울 34도, 대구 33도로 중부지방은 오늘보다 더 덥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최고 4~5m까지 매우 거세게 일겠습니다.

토요일 오후까지 제주와 남해안에 비가 내리겠고 주말에도 폭염과 함께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규리 기상캐스터/그래픽:강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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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리 기상캐스터 (kur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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