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코치진 선임은 아직 결정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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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코치 영입을 위한 유럽 출장을 마친 홍명보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25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이틀 뒤엔 자신이 사령탑 제안 수락 조건으로 내세웠던 외국인 코치 물색을 위해 유럽 출장길에 올라 본격적인 대표팀 업무에 나섰다.
전술 코치와 피지컬 코치 등 외국인 코칭스태프 후보자 면접을 마친 홍 감독은 손흥민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이재성(마인츠) 황인범과 설영우(이상 즈베즈다) 등 유럽파 태극 전사들과 교감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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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코치 영입을 위한 유럽 출장을 마친 홍명보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25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홍 감독은 “유럽 출장을 잘 마쳤다. 좋은 얘기를 나눴다. 잘 반영해서 정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외국인 코치 후보자 면접 결과에 따른 코치진 구성 계획에 대해서는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손흥민(토트넘) 등 유럽파 선수들과의 면담에 대해서도 “좋은 대화를 했다”고 전했다.
홍 감독은 대한축구협회 이사회 승인 절차를 거쳐 지난 13일 축구대표팀 사령탑으로 공식 선임됐다. 이틀 뒤엔 자신이 사령탑 제안 수락 조건으로 내세웠던 외국인 코치 물색을 위해 유럽 출장길에 올라 본격적인 대표팀 업무에 나섰다. 전술 코치와 피지컬 코치 등 외국인 코칭스태프 후보자 면접을 마친 홍 감독은 손흥민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이재성(마인츠) 황인범과 설영우(이상 즈베즈다) 등 유럽파 태극 전사들과 교감을 나눴다.
홍 감독은 오는 29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대표팀 사령탑 취임 공식 기자회견을 갖는다. 대한축구협회의 사령탑 선임 과정을 둘러싼 논란이 사그러들지 않는 가운데, 기자회견을 통해 대표팀 지휘봉을 잡게 된 과정을 다시 한번 설명하며 축구팬들을 설득할 것으로 보인다. 외국인 코치진 면접 결과 등 코치진 구성 계획과 유럽파 면담 내용에 대한 이야기도 오갈 예정이다.
홍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오는 9월 5일 오후 8시 팔레스타인을 홈으로 불러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1차전을 치른다.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쓴맛을 봤던 홍명보 감독의 대표팀 감독 복귀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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