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강릉] 동해안 해수욕장 피서객 감소…삼척·양양 크게 줄어 외
[KBS 춘천]이어서 강릉입니다.
궂은 날씨 등의 영향으로 강원 동해안 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강원도는 올 여름 해수욕장 개장 이후 어제(24일)까지 동해안 86개 해수욕장의 피서객 수는 106만 2천여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2%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시군별로는 강릉과 동해, 속초, 고성은 늘었지만, 삼척시는 84.1%, 양양군은 67.5% 각각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문어·해삼’ 등 해루질 제한 조례 전국 첫 시행
강원도가 전국 최초로 '해루질'을 제한하는 '비어업인의 수산 자원 포획과 채취 기준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내일(26일)부터 시행합니다.
이에 따라 앞으로 일반인은 마을어장과 협동 양식장에서 문어와 전복, 해삼 등 지정된 수산 자원을 잡을 수 없습니다.
또, 도루묵 산란기인 10월부터 12월까지 통발 사용 등이 제한됩니다.
강릉시, 수산물 원산지 표시 특별 점검
강릉시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해경 등과 함께 수산물 원산지 표시를 특별 점검합니다.
점검 대상은 수산물 제조와 유통, 판매업체, 음식점 등으로, 수산물의 원산지 거짓 표시와 미표시, 표시 방법 위반 등 원산지 표시 적정성을 확인합니다.
속초시, 휴가철 피서지 물가 안정 대책 추진
속초시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피서지 물가 안정 대책을 추진합니다.
이에 따라 물가 안정 상황실을 설치해 소비자 불편 신고를 접수하고, 다음 달(8월) 31일까지 요금 과다 인상과 부당 이용료 징수 등 불공정 거래 행위를 집중 점검합니다.
또 속초해수욕장과 속초관광수산시장 등 주요 관광지를 중심으로 물가 안정 캠페인도 진행합니다.
지금까지 강릉이었습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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