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이닝 퍼펙트' 고우석, 7월 첫 무실점 호투...더블A 강등 후 ERA 17.18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마이너리그 더블A에서 7월 5경기 연속 실점으로 흔들렸던 고우석(26)이 이달 들어 첫 무실점 경기를 선보였다.
고우석은 2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펜서콜라 블루 와후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마이너리그 더블A 빌록시 슈커스(밀워키 브루어스 산하)와 경기에 펜서콜라 블루 와후스(마이애미 말린스 산하)의 구원투수로 8회 등판해 1이닝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탈코리아] 신희재 기자= 마이너리그 더블A에서 7월 5경기 연속 실점으로 흔들렸던 고우석(26)이 이달 들어 첫 무실점 경기를 선보였다.
고우석은 2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펜서콜라 블루 와후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마이너리그 더블A 빌록시 슈커스(밀워키 브루어스 산하)와 경기에 펜서콜라 블루 와후스(마이애미 말린스 산하)의 구원투수로 8회 등판해 1이닝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펜서콜라는 2회 2점, 4회 1점을 허용해 0-3으로 패했다.
고우석은 8회 초 세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첫 타자 카를로스 D 로드리게스는 볼카운트 2-2에서 다섯 번째 공으로 2루 땅볼을 유도했다. 다음 타자 브록 윌켄은 풀카운트 접전 끝에 여섯 번째 공으로 3루 땅볼을 만들어냈다.
빠르게 아웃카운트 2개를 만든 고우석은 4번타자 대리언 밀러와 대결했다. 초구와 2구는 연속해서 볼 판정을 받았지만, 곧바로 공 2개를 스트라이크 존 안에 집어넣었다. 그리고 5구째 승부구로 헛스윙 삼진을 잡아내며 16개의 공으로 1이닝을 깔끔하게 마무리했다.
지난 12일 트리플A에서 더블A로 강등된 고우석은 7월 트리플A 2경기, 더블A 3경기에서 모두 실점하며 급격히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직전 등판이었던 21일 경기에서는 ⅔이닝 4피안타 3실점으로 크게 무너져 아쉬움을 남겼다.
무실점 투구를 기록했지만 고우석은 7월 더블A 평균자책점이 17.18로 여전히 높다. 이닝당 출루율(WHIP)이 3.00까지 치솟아 험난한 미국 도전기를 이어가고 있다.
사진=MiLB.com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고우석, 25일 더블A 경기서 1이닝 1탈삼진 무실점 호투
- 4번타자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퍼펙트' 경기
- 12일 더블A 강등 후 ERA 여전히 17.18...WHIP 3.00 매우 높아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5관왕' 이정후 넘어 '최대 6관왕' 가능? '안타·득점·장타율 1위' 김도영, 치면 칠수록 타이틀 따
- '사랑하는 나의 가족을 위해' 더브라위너, '3년 2782억+주급 18억' 거절... '사우디 이적 없다'
- 다른 나라는 올림픽 즐기는데…대한축구협회 이임생 기술이사, 업무방해 혐의로 경찰 입건
- '이거 실화?' 삼성, '최강야구' 테스트 봤던 송은범 전격 영입...불펜 얼마나 불안했길래?
- '흥민이 형, 나 먼저 우승하러 갈게' 토트넘 계륵 DF, 세계 최고 명문 구단 이적 임박! ''이적료 300
- 끈 없는 비키니로 볼륨 못 감춘 가수 겸 여배우
- 자신을 성폭행범 몬 여성에게 18억원 청구한 ‘축구선수’ ?
- ‘이강인과 다툼’ 손흥민에게 경고장을 보낸 ‘타 종목’ 계정
- 비키니 입고 과감히 글래머 드러낸 아나운서
- “방귀 냄새 난다”라며 택시기사에게 욕설한 배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