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스테이션F’ 최종 선정…“아시아 최고 창업 생태계 조성”

김진희 2024. 7. 25.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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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랑스의 '스테이션 F'. 세계 최대 규모의 스타트업 기업 '요람'으로 불리는데요.

이곳을 본딴 '한국형 스테이션 F' 가 서울과 부산에 조성됩니다.

보도에 김진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세계 최대 스타트업 캠퍼스, '스테이션 F' 입니다.

천여 개 기업이 입주해있는데, 기술 개발과 협업, 투자지원이 이곳에서 이뤄져, 스타트업의 요람으로 불립니다.

이런 대규모 창업 허브가 국내에도 들어섭니다.

서울 홍익대 주변과 부산 북항, 두 곳에 조성되는데, 우선, 서울에는 단순 기술을 뛰어넘은 혁신 기술, '딥 테크'에 특화된 'K-딥테크 타운'이 구축됩니다.

[오영주/장관 : "딥테크 기업, 투자자, 지원기관들을 한곳에 모으고 분야별 맞춤형 지원으로 국내 딥테크 벤처 스타트업이 광폭 성장하는 발판으로 조성할 계획입니다."]

부산의 경우 부산 북항의 폐창고를 대규모 창업 둥지로 개조합니다.

디지털 금융, 스마트 해양 같은 지역 전략 산업 혁신에 집중합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한국형 스테이션 F 조성을 목표로 오는 2027년까지 기업 400곳을 유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진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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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희 기자 (hydroge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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