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러 폭격기, 美알래스카 방공식별구역 진입‥美, 추적·대응

임소정 with@mbc.co.kr 2024. 7. 25.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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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항공우주방위사령부, NORAD가 현지시간으로 24일 미국 알래스카주 인근에서 비행하던 중국과 러시아 폭격기에 대응했다고 CNN방송이 보도했습니다.

NORAD는 성명을 통해 알래스카주 일대 방공식별구역에 진입한 러시아의 장거리 전략폭격기 TU-95 두 대와 중국 H-6 폭격기 두 대를 감지, 추적해 차단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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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Tu-95 폭격기 [사진 제공:연합뉴스]

북미항공우주방위사령부, NORAD가 현지시간으로 24일 미국 알래스카주 인근에서 비행하던 중국과 러시아 폭격기에 대응했다고 CNN방송이 보도했습니다.

NORAD는 성명을 통해 알래스카주 일대 방공식별구역에 진입한 러시아의 장거리 전략폭격기 TU-95 두 대와 중국 H-6 폭격기 두 대를 감지, 추적해 차단했다고 밝혔습니다.

NORAD는 중·러 폭격기가 미국이나 캐나다의 영공을 침범하지 않았으며 알래스카 방공식별구역에서의 활동이 "위협으로 보이지 않는다"라고 덧붙였습니다.

방공식별구역은 자국 영공으로 접근하는 군용 항공기를 조기에 식별해 대응하기 위해 영공 바깥 공역에 설정하는 임의의 경계로, 개별 국가의 주권 사항인 영공과는 다른 개념인비낟. 러시아 항공기는 지난 2월과 5월에도 알래스카 방공식별구역에 진입한 적이 있지만, 중국 항공기가 함께 진입한 것은 처음입니다.

중국은 이날 중러 양국 공군이 러시아 동부와 미국 알래스카 사이의 베링해에서 합동 순찰을 벌였다고 밝혔습니다.

임소정 기자(with@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world/article/6620994_3644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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