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OCHA "에티오피아 산사태 사망자, 최대 500명 달할 것"

유세진 기자 2024. 7. 25.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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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티오피아 남부에서 발생한 산사태로 인한 사망자 수가 257명으로 늘어난 가운데 유엔 인도주의업무조정국(UNOCHA)은 25일 사망자 수가 최대 500명에 이를 수 있다고 밝혔다.

게제 고파 지역의 산사태는 9월 중순까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우기 중인 22일 아침에 발생했다.

희생자들 중 상당수는 1차 산사태 이후 구조 작업에 나섰다가 2차 산사태로 숨졌다.

계절적인 폭우는 때때로 동아프리카 일부 지역에서 치명적 산사태를 일으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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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현재 사망자 수 257명으로 증가
얼마나 많은 사람 흙속에 묻혔는지 아직도 파악못해
[켄초 샤차 고즈디(에티오피아)=AP/뉴시스]에티오피아 남부 고파 지역 켄초 샤차 고즈디 지역의 산사태 현장에 22일 수백명의 주민들이 모여 있다. 에티오피아 남부에서 발생한 산사태로 인한 사망자 수가 257명으로 늘어난 가운데 유엔 인도주의업무조정국(UNOCHA)은 25일 사망자 수가 최대 500명에 이를 수 있다고 밝혔다. 2024.07.25.

[아디스아바바(에티오피아)=신화/뉴시스] 유세진 기자 = 에티오피아 남부에서 발생한 산사태로 인한 사망자 수가 257명으로 늘어난 가운데 유엔 인도주의업무조정국(UNOCHA)은 25일 사망자 수가 최대 500명에 이를 수 있다고 밝혔다.

UNOCHA는 상황 보고서를 통해 피해를 입은 1만5000명 이상의 주민들을 대피시켜야 하며, 정부는 대피 계획을 마무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게제 고파 지역의 산사태는 9월 중순까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우기 중인 22일 아침에 발생했다.

희생자들 중 상당수는 1차 산사태 이후 구조 작업에 나섰다가 2차 산사태로 숨졌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흙더미 속에 파묻혀 있는지는 아직도 밝혀지지 않고 있다.

계절적인 폭우는 때때로 동아프리카 일부 지역에서 치명적 산사태를 일으키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dbtpwl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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