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주현 한미그룹 부회장, 내일 소액주주들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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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주현 한미약품그룹 부회장이 26일 소액주주와 만날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만남은 소액주주들이 한미 오너일가에 내용증명을 보내면서 성사됐다.
앞서 한미사이언스 소액주주연대는 지난 16일 한미그룹 오너일가 삼 남매(임종윤·주현·종훈)에게 주가부양책 등을 함께 논의하자는 내용의 내용증명을 보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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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손인규 기자]임주현 한미약품그룹 부회장이 26일 소액주주와 만날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만남은 소액주주들이 한미 오너일가에 내용증명을 보내면서 성사됐다.
25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임 부회장은 내일(26일) 오후 2시 경기도 화성시 동탄 한미약품연구센터에서 소액주주들과 만날 예정이다. 앞서 한미사이언스 소액주주연대는 지난 16일 한미그룹 오너일가 삼 남매(임종윤·주현·종훈)에게 주가부양책 등을 함께 논의하자는 내용의 내용증명을 보낸 바 있다. 소액주주연대는 한미사이언스 지분 2.2%를 보유하고 있다.
소액주주들은 오너일가가 회사 내에서 맡은 업무와 임종윤·종훈 형제의 출근 내역 및 업무 기여도를 물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오너일가의 상속세 문제 처리 상황과 향후 지분 매각에 대해서도 물을 예정이다.
이준용 소액주주연대 대표는 “주총 직후 주가가 하락하면서 주주들의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며 “임 부회장에게 그간 오너 일가가 해 온 일들과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들어볼 예정”이라고 말했다.
임 부회장은 최근 송영숙 회장과 함께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에게 지분을 매각한 이유 등을 주주들에게 밝힐 것으로 보인다. 모녀는 지난 3일 신 회장에게 한미사이언스 지분 약 440만주를 1644억원에 매각하는 계약을 맺은 바 있다.
iks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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