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총선 이후 처음으로 지지율 30% 넘었다…국힘 36%·민주 25%[NBS]

박세영 기자 2024. 7. 25.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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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2주 전에 비해 올라 총선 이후 처음으로 30%를 넘겼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5일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22∼24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에 따르면 윤 대통령이 국정 운영을 잘하고 있다고 답한 응답자는 30%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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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2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국민의힘 신임 당 지도부 만찬에 앞서 한동훈 신임 당대표와 추경호 원내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와 기념촬영하며 손을 잡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2주 전에 비해 올라 총선 이후 처음으로 30%를 넘겼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5일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22∼24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에 따르면 윤 대통령이 국정 운영을 잘하고 있다고 답한 응답자는 30%였다.

2주 전 조사와 비교했을 때 4%포인트(p) 오른 수치로, 총선 전이었던 4월 4일 조사(38%) 이후 처음으로 지지율 30% 선을 돌파했다.

잘못하고 있다고 답한 응답자는 4%포인트 내린 62%였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36%, 더불어민주당 25%, 조국혁신당 9%, 개혁신당 3%, 진보당 1%, ‘지지 정당 없음·모름·무응답’ 22%였다.

국민의힘은 2주 전 조사 대비 6%포인트 상승했지만, 민주당은 2%포인트 하락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율도 같은 기간 3%포인트 떨어졌다.

민주당 차기 대표 적합도 조사에서는 이재명 후보가 34%로 앞서 나갔고, 김두관 후보가 13%, 김지수 후보가 1%를 각각 기록했다.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이재명 후보의 적합도가 73%, 김두관 후보 3%, 김지수 후보 0%로 나타났다.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이용한 전화 면접 방식으로 이뤄졌고, 응답률은 16.6%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박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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