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유선방송 경영난, 콘텐츠 대가 재원 감소로 이어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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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유선방송사의 영업수지 악화는 콘텐츠 대가 자원의 감소를 의미하며 유료방송 시장과 콘텐츠 시장의 동반 붕괴를 부를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습니다.
한국방송학회 주최로 열린 '합리적인 유료방송 콘텐츠 대가 산정 기준 마련 세미나'에서 곽정호 호서대 교수는 유료방송 시장 성장이 한계에 도래하면서 콘텐츠 대가를 둘러싼 사업자 갈등이 심화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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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유선방송사의 영업수지 악화는 콘텐츠 대가 자원의 감소를 의미하며 유료방송 시장과 콘텐츠 시장의 동반 붕괴를 부를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습니다.
한국방송학회 주최로 열린 '합리적인 유료방송 콘텐츠 대가 산정 기준 마련 세미나'에서 곽정호 호서대 교수는 유료방송 시장 성장이 한계에 도래하면서 콘텐츠 대가를 둘러싼 사업자 갈등이 심화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곽 교수는 SO가 가입자에게 받은 기본채널 수신료 매출의 96.8%를 콘텐츠 사업자에게 전달하는 수준까지 도달했다면서 현재 구조로는 방송 사업을 유지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유료방송 생태계 지속을 위해서는 협상력을 상실한 한계 사업자인 SO의 상황을 고려한 대가 산정 기준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황희만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장은 정부가 추진 중인 콘텐츠 대가 산정 논의가 새로운 미디어 환경에서 사업자들의 윈윈 전략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케이블 업계 관계자는 유료방송 생태계 지속을 위해서는 플랫폼의 경영성과, 즉 방송 매출 영업이익과 같은 지표 반영과 시청률과 같은 명시적 자료가 반영되는 형태의 콘텐츠 대가 기준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이지은 (j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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