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현충원, 26일 유엔참전국 국기거리 조성…한달간 운영

김기태 기자 2024. 7. 25.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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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대전현충원이 유엔군 참전의 날을 맞아 '유엔참전국 국기거리'를 조성했다고 25일 밝혔다.

'유엔참전국 국기거리'는 6·25전쟁 당시 함께 대한민국을 지킨 22개국 198만 유엔군 참전용사의 희생과 공헌에 감사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대전현충원을 방문하는 유가족 및 국민에게 그 의미를 알리고자 기획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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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유성구 대전현충원에 조성된 '유엔 참전국 국기 거리' 모습. (대전현충원 제공) 2023.7.20/뉴스1 ⓒ News1 김기태 기자

(대전=뉴스1) 김기태 기자 = 국립대전현충원이 유엔군 참전의 날을 맞아 ‘유엔참전국 국기거리’를 조성했다고 25일 밝혔다.

‘유엔참전국 국기거리’는 6·25전쟁 당시 함께 대한민국을 지킨 22개국 198만 유엔군 참전용사의 희생과 공헌에 감사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대전현충원을 방문하는 유가족 및 국민에게 그 의미를 알리고자 기획하게 됐다.

국기 거리는 현충원 정문 태극기거리에 오는 26일 게양을 시작으로 약 1개월간 운영될 예정이다.

게양식에는 대전시외국인주민통합지원센터, 자운대 지역에 파견된 참전국 군인 및 주민 등 12개국 15명을 초청해 더욱 의미 있는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황원채 원장은 "이름도 모르고 알지 못하는 나라를 구하고자 한 수많은 호국영웅과 유엔군의 희생과 헌신에 감사드린다"며 "오늘날 대한민국이 누리고 있는 자유와 평화는 피 묻은 군복 위에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pressk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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