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업의 새 도전! 우주농식품 산업 육성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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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가 미래먹거리인 우주농식품 산업 육성을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
경남도와 경상국립대는 25일 경상국립대 칠암캠퍼스에서 경남농업 미래혁신위원회 등 산·학·연·관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남농업의 새로운 도전! 우주농식품 산업 육성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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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도가 미래먹거리인 우주농식품 산업 육성을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
경남도와 경상국립대는 25일 경상국립대 칠암캠퍼스에서 경남농업 미래혁신위원회 등 산·학·연·관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남농업의 새로운 도전! 우주농식품 산업 육성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우주항공청(KASA) 사천 개청에 따른 경남농업의 미래 먹거리산업 발굴과 지난 17일 경남도에서 발표한 경남농업의 디지털 전환 추진 과제인 ‘우주항공 농식품 산업 육성’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술 발표에서는 경상국립대 김재연 교수가 '우주환경 적합 신식물체 개발 전략', 손기호 교수가 '우주환경에서 우주식량 재배 전략', 김선원 교수가 '우주농식품 기반 우주생명산업 선도전략'을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조용빈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부장은 '인공위성 기반 농업 빅데이터 활용 방안'을 소개했다.
정책 발표에서는 김인수 경남도 농정국장이 '경남농업 디지털 전환 정책', 조계만 경상국립대 교수가 '경남 우주농식품 산업 육성 방안'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어 종합토론에서는 우주정거장, 우주기지 등 우주공간에서 작물을 생산하여 식량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체계화하는 우주 육종, 우주 환경 조절 시스템 기술, 작물 재배와 가축 사육 기술 등 연구개발을 경남에서 선제적·전략적으로 추진해야 한다는 의견 등이 제시됐다.
경남도는 글로벌 TOP5 우주항공 농식품·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해 2025년부터 2030년까지 6년간 총 4003억 원(국비 3203, 지방비 800)을 투입해 2만㎡ 규모의 경남 우주항공 농식품·바이오산업 클러스터 구축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주요 사업은 신(新)식물체·품종 개발, 고영양·고기능성 식량·식품 제조 기술 개발, 우주식품 국제 인증기관 설립 등으로 올해 상반기에 농림축산식품부와 논의를 거쳐 타당성 용역 실시를 위한 국비 3억 원을 기획재정부에 요청한 상황이다.
김인수 농정국장은 "우주항공 농식품 산업은 미래 먹거리산업으로, 경남에서 선제적으로 추진하여 선점하겠다는 계획으로 계획안 수립을 준비하고 있다"면서 "현재 직면한 기후위기, 식량 문제 등에 대응할 수 있는 산업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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