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올림픽 막 올랐다…‘금맥’ 양궁 필두 종합 15위 이내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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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 만에 프랑스 수도 파리에서 펼쳐지는 '2024 파리 올림픽'이 26일 오후 7시30분(이하 현지시간·한국시간 27일 새벽 2시30분) 파리 센강에서의 수상 행진으로 17일간 열전의 막을 올린다.
1976년 몬트리올 대회 레슬링 자유형 62㎏급에서 양정모가 사상 첫 올림픽 금메달을 딴 뒤 총 96개를 기록 중이며, 8월 2~4일 양궁 선수들(혼성전, 여자 개인전, 남자 개인전) 또는 배드민턴 여자 단식 안세영(8월 5일)이 100번째 후보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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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 만에 프랑스 수도 파리에서 펼쳐지는 ‘2024 파리 올림픽’이 26일 오후 7시30분(이하 현지시간·한국시간 27일 새벽 2시30분) 파리 센강에서의 수상 행진으로 17일간 열전의 막을 올린다. 육상 남자 높이뛰기의 우승 후보 우상혁과 여자 수영의 베테랑 김서영이 선상 개회식에서 공동 기수로 태극기를 펄럭이며 입장한다.
25일 남녀 양궁 랭킹 라운드와 대한민국 단체 구기 종목으로는 유일하게 파리 올림픽 무대를 밟은 여자 핸드볼(밤 11시)도 이날 독일을 상대로 도전의 첫발을 뗀다. 엘리트 스포츠의 위기에 직면한 대한민국은 이번에 21개 종목, 143명의 선수만 파견했다. 1976년 몬트리올 대회 이래 48년 만의 최소 인원이다.
양궁과 펜싱에서 금메달 5개 이상을 획득해 종합 순위 15위 이내를 목표로 내건 대한민국은 현재 수영 육상 태권도 유도 배드민턴 등 다른 종목에서도 힘을 보태 목표를 초과 달성할 수 있다는 자신감에 불타 있다. 미국 데이터 업체 그레이스노트는 우리나라가 금메달 9개를 획득해 종합 순위 10위에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올림픽 역사에 남을 대한민국의 100번째 금메달과 300번째 메달도 이번 대회에서 나올 전망이다. 1976년 몬트리올 대회 레슬링 자유형 62㎏급에서 양정모가 사상 첫 올림픽 금메달을 딴 뒤 총 96개를 기록 중이며, 8월 2~4일 양궁 선수들(혼성전, 여자 개인전, 남자 개인전) 또는 배드민턴 여자 단식 안세영(8월 5일)이 100번째 후보로 꼽힌다. 전체 메달 기록은 288개(금 96, 은 91, 동 101개)로 서울 대회부터 매 대회에서 20개 이상의 메달이 꾸준히 나오고 있어 이번 대회 중 달성이 가능할 전망이다.
미국이 중국을 따돌리고 금메달 40개가량 따내며 종합 1위를 달성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골프 여제 박인비의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 당락은 8월 7일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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