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개월 동안 92kg 뺐다”…폭식증 극복한 30대女 사연 화제

김혜진 매경닷컴 기자(heyjiny@mk.co.kr) 2024. 7. 25.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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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식증을 극복하고 몸무게 92kg을 뺀 뉴질랜드 여성의 사연이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위절제술과 폭식증을 극복해 92kg을 감량한 뉴질랜드 출신 클레어 버트(31)의 사연을 보도했다.

클레어는 "음식으로 스트레스를 풀다가 이는 폭식증으로 변했다"며 "몸무게가 170kg까지 올랐다"고 토로했다.

결국 클레어는 2020년 위절제술로 위의 80%를 제거했으며 수술 회복 후 폭식증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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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식증을 극복하고 92kg을 감량한 클레어 버트. [사진 출처 = 데일리 메일]
폭식증을 극복하고 몸무게 92kg을 뺀 뉴질랜드 여성의 사연이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위절제술과 폭식증을 극복해 92kg을 감량한 뉴질랜드 출신 클레어 버트(31)의 사연을 보도했다.

클레어는 키가 크다는 이유로 고등학교 시절 내내 괴롭힘을 당했는데, 괴롭힘이 클레어의 폭식증을 유발했다.

클레어는 “음식으로 스트레스를 풀다가 이는 폭식증으로 변했다”며 “몸무게가 170kg까지 올랐다”고 토로했다.

그는 신발 끈을 묶을 수 없어서 샌들을 신고 다녔고, 언덕 위에 있는 집을 오르는 것조차도 힘들어했다. 결국 클레어는 2020년 위절제술로 위의 80%를 제거했으며 수술 회복 후 폭식증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했다.

클레어는 “섭취 열량을 제한하지 않았지만, 모든 것을 적당히 먹기 위해 노력했다”며 “12개월 동안 92kg을 감량해 지금 몸무게가 88kg이 됐다”고 말했다.

폭식증은 단순히 음식을 많이 먹는 과식과는 다르다. 짧은 시간 안에 몸이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양의 음식을 먹고, 먹는 동안 음식 섭취에 대한 통제력을 잃는 증상이다. 우울증·강박증 등의 심리적 장애를 동반하고, 합병증으로 인한 식도염이나 신장 기능 이상 등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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