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량천·명륜1번가·서면공구골목 '차 없는 거리' 추가지정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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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새롭게 추진하는 차 없는 거리(국제신문 지난 1월 19일 자 2면 보도)의 후보지로 초량천·명륜1번가·서면공구골목 등 3곳이 유력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국제신문 취재 결과 시가 추진하는 '차 없는 거리 조성 용역'의 후보지 7곳 중 초량천 일원, 도시철도 1·4호선 동래역 일원(명륜1번가), 서면공구골목 일원 등 3곳이 유력하게 검토되는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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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새롭게 추진하는 차 없는 거리(국제신문 지난 1월 19일 자 2면 보도)의 후보지로 초량천·명륜1번가·서면공구골목 등 3곳이 유력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주민과 상인의 반발 때문에 사업이 연기되는 등 차질이 예상된다.
25일 국제신문 취재 결과 시가 추진하는 ‘차 없는 거리 조성 용역’의 후보지 7곳 중 초량천 일원, 도시철도 1·4호선 동래역 일원(명륜1번가), 서면공구골목 일원 등 3곳이 유력하게 검토되는 것으로 파악됐다. 서면공구골목 일원은 동천로와 중앙대로가 대상지다. 초량천 일원은 초량로, 동래역 일원은 명륜로와 충렬대로 등이다.
시의 차 없는 거리 사업은 박형준 시장의 1호 공약으로 꼽히는 ‘15분 도시’의 일환으로, 지역경제활성화와 보행환경 개선 등이 목적이다. 그러나 대상지 주민과 상인을 설득하는 데 어려움을 겪으면서 오는 9월로 예정됐던 공사가 연말로 미뤄졌다. 애초 시는 용역도 8월까지 마칠 예정이었으나, 후보지로 거론되는 곳의 주민과 상인이 차량 통행 불편 등을 이유로 반발하면서 착공이 연기된 것이다.
시 관계자는 “후보 지역인 3개 구에서 주민설명회를 열었으며, 주민과 상인 의견을 경청하면서 사업 추진 과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부산에서는 금정구 부산대 앞, 중구 광복동 일대, 수영구 광안리해수욕장 일대, 서면 쥬디스태화 일대에 ‘차 없는 거리’가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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