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도 이건 좀...’ 타겟 FW, 주급 ‘12.5배’ 인상 요청 → B.페르난데스보다 높은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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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반 토니의 엄청난 요구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난감해하고 있다.
영국 '풋볼 365'는 25일(한국시간) "토니는 현재 2만 파운드(약 3, 500백만 원) 상당의 주급을 받고 있다. 그는 새 구단에서는 25만 파운드(약 4억 4천만 원) 상당의 주급을 원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맨유의 주장인 브루노 페르난데스(24만 파운드, 약 4억 2천만 원)보다 높은 수준이다.
그렇게 된다면 자신을 원하는 구단에 더 높은 주급을 요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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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용중]
이반 토니의 엄청난 요구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난감해하고 있다.
영국 ‘풋볼 365’는 25일(한국시간) “토니는 현재 2만 파운드(약 3, 500백만 원) 상당의 주급을 받고 있다. 그는 새 구단에서는 25만 파운드(약 4억 4천만 원) 상당의 주급을 원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맨유는 이적시장 초반 소문만 무성했을 뿐 실속 있는 시간을 보내지 못했다. 보강해야 할 포지션이 많이 여러 선수들을 알아보고 제의도 해봤지만 모두 거절당했다. 이번 시즌 반등을 원하는 구단은 발만 동동 구르고 있었다.
댄 애쉬워스 디렉터가 부임한 이후에는 상황이 180도 달라졌다. 공격진 보강에 성공했다. ‘INEOS’ 체제 첫 영입으로 볼로냐에서 요슈아 지르크지 영입에 성공했다. AC밀란, 아스널 등 노리는 구단이 많았지만 쟁취에 성공했다.
맨유는 최전방과 측면 공격 모두 보강이 필요하다. 윙어로 활용 가능한 지르크지는 측면에 배치될 가능성이 있다. 그렇기에 또 한 명의 공격수 영입을 노리고 있다. 주인공은 브렌트포드의 토니. ‘불법 베팅’ 징계에서 돌아와서도 변치 않은 폼을 보였고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에 잉글랜드 대표팀으로도 소집됐다.
토트넘 훗스퍼도 원하는 선수다. 하지만 토니는 브렌트포드에 직접적으로 맨유행을 원한다는 의사를 밝혔다. 구단에서도 이번 이적시장을 통해 매각을 원하고 있기에 조건만 맞는다면 선수의 새로운 도전을 막지 않을 생각이다.
맨유로써는 희망적인 상황. 하지만 선수의 요구가 ‘터무니 없이’ 높다. 토니는 현재보다 12.5배 향상된 주급을 수령하길 원한다. 이는 25만 파운드 상당의 금액이다. 맨유의 주장인 브루노 페르난데스(24만 파운드, 약 4억 2천만 원)보다 높은 수준이다. 맨유가 아무리 ‘빅클럽’이라지만 이 정도의 요구는 난감할 수밖에 없다.
한편 선수는 이적을 위해 1년을 기다릴 의향이 있다. 내년 여름에는 FA로 풀리게 된다. 그렇게 된다면 자신을 원하는 구단에 더 높은 주급을 요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
김용중 기자 wagnerson2@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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