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메달 가능성' 혼성 공기소총, 박하준-금지현 조합 확정[파리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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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선수단의 2024 파리 올림픽 첫 메달 획득 기대를 받는 사격 10m 공기소총 혼성 종목 파트너가 확정됐다.
박하준은 지난해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 10m 공기소총 혼성에서 이은서(서산시청)와 동메달을 합작한 바 있다.
이번에는 '엄마 선수' 금지현과 짝을 이뤄 파리 대회 한국 선수단의 첫 메달을 정조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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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뉴시스] 김진엽 기자 = 한국 선수단의 2024 파리 올림픽 첫 메달 획득 기대를 받는 사격 10m 공기소총 혼성 종목 파트너가 확정됐다. 박하준(KT)이 반효진(대구체고) 대신 금지현(경기도청)과 호흡을 맞춘다.
대한사격연맹 관계자는 25일(한국시각)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대표팀이 박하준의 파트너로 금지현을 택했다"고 알렸다.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더 좋은 컨디션을 보인 금지현이 박하준과 더 좋은 호흡을 낼 거로 기대해, 박하준-금지현으로 최종 엔트리를 제출했다.
애초 한국 선수단은 이번 대회에 10m 공기소총이 한 팀 혹은 두 팀이 나갈 거로 예상됐는데, 선수 랭킹포인트에 따른 파리 올림픽 국가별 출전 쿼터가 지난 16일 확정되면서 최종적으로 두 팀이 나서게 됐다.
이에 17세 여고생 선수로 많은 관심을 받았던 반효진은 최대한(경남대)과 조를 이뤄 해당 종목에 출전할 예정이다.
박하준은 지난해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 10m 공기소총 혼성에서 이은서(서산시청)와 동메달을 합작한 바 있다.
이번에는 '엄마 선수' 금지현과 짝을 이뤄 파리 대회 한국 선수단의 첫 메달을 정조준한다.
박하준-금지현 조가 지난 2022 바쿠 월드컵에서 금메달을 함께 만든 호흡을 이번 대회까지 이을 수 있을지 관심이다.
한편 10m 공기소총 혼성은 오는 27일 오후 4시부터 프랑스 샤토루의 슈팅 센터에서 진행된다.
메달을 가리는 결선까지 곧장 치러, 한국의 첫 메달이 나올 종목으로 이목을 끌고 있다.
10m 공기소총 혼성은 예선에서 남녀 선수 모두 30분 동안 30발씩 쏴서 합산 점수가 높은 상위 8개 조가 본선에 진출한다.
본선에서는 20분 동안 20발을 쏜다. 여기서 1~2위 팀이 금메달 결정전에 진출해 금빛 대결을 펼치고, 3~4위 팀이 동메달 결정전을 치른다.
☞공감언론 뉴시스 wlsduq1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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