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로니 伊총리 27일 방중…'일대일로' 탈퇴 후 관계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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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가 오는 27일부터 중국을 방문한다.
멜로니 총리의 이번 방중은 중국의 일대일로(一帶一路) 사업에서 이탈리아가 탈퇴를 선언한 이후 이뤄지는 방문이어서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이에 따라 멜로니 총리의 방중이 중국과 이탈리아 관계 개선의 전환점이 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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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이후 첫 방중…관계 개선 여부 관심
[베이징=뉴시스]박정규 특파원 =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가 오는 27일부터 중국을 방문한다. 취임 이후 첫 방중이다.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5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멜로니 총리가 27∼31일 중국을 공식 방문한다"며 "멜로니 총리는 방중 기간 시진핑 국가주석과 리창 국무원 총리, 자오러지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장과 각각 만나 양자 관계와 공동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것"이라고 밝혔다.
마오 대변인은 "중국과 이탈리아는 고대 문명국이자 전면적 전략동반자"라며 "양국 고위층은 긴밀한 상호 작용을 유지하고 있고 각 영역에서 상호 이익이 되는 협력을 통해 실무적인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방문을 계기로 전통 우호를 공고히 하고 실크로드 정신을 고취하며 이해와 신뢰를 증진하길 원한다"며 "중국과 유럽연합(EU)의 관계를 안정적이고 장기적으로 발전시켜 세계의 평화·안정·번영에 더욱 큰 공헌을 하기를 희망한다"고 기대했다.
멜로니 총리의 이번 방중은 중국의 일대일로(一帶一路) 사업에서 이탈리아가 탈퇴를 선언한 이후 이뤄지는 방문이어서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극우 성향으로 집권에 성공해 2022년 취임한 멜로니 총리는 일대일로 사업이 이탈리아에 혜택을 가져다주지 않았다면서 지난해 말 탈퇴했다.
이에 따라 멜로니 총리의 방중이 중국과 이탈리아 관계 개선의 전환점이 될지 주목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pjk7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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