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결-거부권-재의결' 반복했지만…채상병 특검법 결국 폐기
오대영 기자 2024. 7. 25. 18:54
[거부한다! 거부한다! 거부한다!]
[전환하라! 전환하라! 전환하라!]
국회 로텐더홀이 반으로 쪼개졌습니다. 여당은 방송 장악을 거부한다고 외쳤고, 야당은 채상병 특검법을 받으라고 했습니다. 여야의 격돌은 본회의장 안에서도 계속됐는데요.
[주진우/국민의힘 의원 : 저는 박정훈 단장의 수사가 많이 부족했고 국방부 장관으로서는 이 점을 지적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가운데 표결이 진행됐습니다. 여당 이탈 표가 넉 장 정도 있었던 걸로 보이지만, 통과되기엔 충분하지 않았습니다.
[우원식/국회의장 : 총 투표수 299표 중 가 194표 부 104표 무효 1표로써 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재표결에 부친 채 상병 특검법은 결국 또다시 부결됐습니다.
[앵커]
김유정 의원님, 표 분석부터 해봐야 할 것 같은데, 지금 반대가 104표가 나왔어요. 108표가 나오지는 않을 거라고 봤어요. 안철수 의원이 있었기 때문에, 그런데 104표라면 4명이 아탈한 것 아니에요?
Q. '채상병 특검법' 또 다시 부결돼…입장은
Q. 한동훈 '제3자 추천 특검' 관련 언급 없었는데
Q. '채상병 특검법' 부결…또 다시 폐기됐는데
Q. 민주당이 '상설 특검' 제안한다면…입장은
Q. 여당 '방송4법' 4박5일 '필리버스터'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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