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고사 중인 '대구 도동 측백나무 숲' 복원 착수! 500년 전으로 되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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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이 우리나라 천연기념물 제1호이지만 고사 중인 '도동 측백나무 숲'을 복원, 5백년 전으로 되살리기에 나섰다.
대구광역시 동구에 위치한 '도동 측백나무 숲'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남쪽에 위치한 측백나무 군락지로 지난 1962년 국내 천연기념물 제1호로 지정됐으며 약 500년 이상 된 숲으로 추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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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코리아=조성란 기자] 산림이 우리나라 천연기념물 제1호이지만 고사 중인 '도동 측백나무 숲'을 복원, 5백년 전으로 되살리기에 나섰다.
이를 위한 전문가 토론회를 대구광역시 동구 측백향 커뮤니티센터에서 가졌다.
대구광역시 동구에 위치한 '도동 측백나무 숲'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남쪽에 위치한 측백나무 군락지로 지난 1962년 국내 천연기념물 제1호로 지정됐으며 약 500년 이상 된 숲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날 토론회에는 산림생태복원을 주관하는 산림청을 비롯해 천연기념물을 관장하는 국가유산청, 국립산림과학원, 경북대학교 등 연구기관, 대구광역시, 지역 당산할아버지 등 관계자 20여 명이 모여 '측백나무 숲'의 복원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주로 벼랑의 바위틈에서 자라는 측백나무의 생태적 특성을 고려해 생태계 교란을 막기 위한 외래식물 제거 및 풀베기, 토사유출 및 침식방지를 위한 골막이 및 돌쌓기 등의 방안이 논의됐다.
측백나무는 산림청에서 지정한 희귀식물로 대구시, 지역 시민단체 등과 협력해 측백나무의 손상에 대비해 대를 이을 수 있는 후계목을 육성하고 친환경적인 기법을 적용해 복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허남철 산림청 산림생태복원과장은 "측백나무 숲은 역사적ㆍ문화적으로 보존할 가치가 높은 숲이다"라며 "지역주민과 전문가들의 뜻을 모아 500년 전 울창한 모습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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