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애 "교복 입고 싶었다"...'친절한 금자씨' 비하인드 스토리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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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영애가 영화 속에서 35살 때 교복 패션을 선보였다며 정작 본인은 교복이 아닌 자율복 세대였다고 떠올렸다.
또 '친절한 금자씨'에서 선보였던 교복 패션이 소환되자 "저게 서른다섯 살 때 얼굴이다"라고 민망한 듯 웃으며 "저는 교복 세대가 아니었다. 자율복을 입었어서 교복을 입고 싶었던 로망이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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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배우 이영애가 영화 속에서 35살 때 교복 패션을 선보였다며 정작 본인은 교복이 아닌 자율복 세대였다고 떠올렸다.
25일 하퍼스바자 코리아 채널에선 ‘솔직히 얼굴만 봐도 재밌음. 24년간의 이영애 #패션타임라인. 아니, 근데 24년 동안 옷만 달라지지 미모는 그대로잖아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선 이영애가 출연한 작품 속 패션에 대해 언급하는 모습이 담겼다. 2001년 ‘봄날은 간다’의 포스터 속 레드컬러 머플러에 대해 “영화 들어가기 전에 감독님하고 유지태 씨하고 강원도로 촬영 장소를 둘러보는 시간이 있었다. 제가 머플러를 하고 갔던 것이 감독님에게 인상이 깊게 남았는지, 그거 그대로 하자고 해서 그렇게 자연스럽게 편안하게 이어져 왔던 게 많은 화제가 됐던 것 같다”라고 밝혔다.
“특별히 좋아하는 컬러가 있나?”라는 질문에 이영애는 “저는 블루 계통을 좋아한다”라고 답했다. “생각하는 퍼스널 컬러는”이라는 질문에도 블루 컬러라고 대답했다.
이어 ‘친절한 금자씨’의 원피스 패션에 대해 “겨울날씨에 봄옷 춥지 않았나?”라는 질문에 “그래도 (겨울에 한복 입고 촬영한) ‘대장금’을 하고 나니까 겁날 게 없었다. 그 정도는 다 할 수 있었다”라고 웃으며 “친절한 금자씨 때 의상은 색감이 아주 강하고 또 보색이 많았다. 금자가 출소하고 입고 나온 저 원피스는 아마 나중에 경매에 나왔다. 팬 분에게 비싼 가격으로 팔렸던 기억이 난다”라고 웃었다.
선글라스 패션을 모은 모습에 “선글라스를 중요하게 생각하다. 평상시에는 편안하게 어느 룩에나 어울릴 수 있는 과하지 않는 걸 착용했다. 근데 ‘친절한 금자씨’ 때 선글라스가 화제가 돼서 제가 뭐만 끼면 다 저보고 금자씨 같다고 그랬다. 그만큼 (친절한 금자씨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라고 떠올렸다.
또 ‘친절한 금자씨’에서 선보였던 교복 패션이 소환되자 “저게 서른다섯 살 때 얼굴이다”라고 민망한 듯 웃으며 “저는 교복 세대가 아니었다. 자율복을 입었어서 교복을 입고 싶었던 로망이 있다”라고 밝혔다.
앙드레김 패션쇼 무대에 많이 섰다는 이영애는 “옷을 갈아입기 힘들었을 것 같다”라는 질문에 “저는 심지어 예전에 브랜드 모델 할 때 하루에 50벌도 입어봤다. 그래서 입고 벗는 것은 아주 잘할 수 있다”라고 웃었다.
2021년 드라마 ‘구경이’의 패션에 대해서는 “극 중 캐릭터가 히키코모리이기 때문에 저희가 많이 테스팅하고 회의해서 트레이닝 웨어에 독특한 색깔, 사람들에게 각인을 시킬 수 있는 그런지 룩으로 의상에 재미를 줬다”라고 설명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채널 '하퍼스바자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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