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년대생도 불안…3명 중 1명은 “난 고독사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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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를 앞둔 1960년대생도 노후에 대한 불안이 높다.
3명 중 1명은 자신이 고독사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는 설문 결과도 나왔다.
25일 재단법인 돌봄과미래에 따르면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5월 8~15일 1960년대생(만 55~64세) 980명을 대상으로 웹·모바일 조사를 실시해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
응답자의 3명 중 1명꼴인 30.2%는 스스로가 고독사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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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를 앞둔 1960년대생도 노후에 대한 불안이 높다. 3명 중 1명은 자신이 고독사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는 설문 결과도 나왔다.
25일 재단법인 돌봄과미래에 따르면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5월 8~15일 1960년대생(만 55~64세) 980명을 대상으로 웹·모바일 조사를 실시해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 ‘386세대’로도 불리는 1960년대생은 850만 명으로 전체 인구의 16.4%에 달한다. 710만 명인 베이비붐 세대(1955~1963년생)보다 많다.
노후 책임을 누가 져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89%가 본인이라고 답했지만, 62%만 현재 노후를 준비하고 있다고 답했다. 노후준비 방법(복수 응답)으로는 국민연금(80%)를 꼽는 경우가 가장 많았는데, 퇴직 후 소득이 없지만 연금을 받지 못하는 ‘소득절벽’에 대해서는 81%가 ‘걱정된다’고 했다.
응답자의 3명 중 1명꼴인 30.2%는 스스로가 고독사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이렇게 걱정하는 비율은 월 소득이 200만 원 미만인 저소득층에게서 49.9%로 높았다.
응답자의 70%는 현재 수입을 목적으로 일하고 있으며, 이들 중 90%는 ‘건강이 허락하면 계속 일을 하고 싶다’고 했다. 일하는 경우 중 46%는 현재의 일자리를 잃을까 불안해하고 있다. 응답자의 52%인 퇴직자 중에서는 54%가 재취업 또는 창업으로 일을 하고 있다. 일하는 경우 평균 2.3개의 일자리를 가지고 있는데, 일을 하는 이유로 ▷아직 더 일할 수 있는 나이라고 생각(37%) ▷가계의 경제적 필요(29%) ▷일하는 삶이 더 보람(17%) 등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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