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국제검사기구, 대회 전 선수 88% 1회 이상 약물 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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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파리 올림픽에서 약물 검사를 시행하는 독립기구인 국제검사기구(International Testing Agency·ITA)가 대회 전 참가 선수의 88%가 올해 1회 이상 약물 검사를 받았다고 25일(현지시간) 발표했다.
ITA는 위험도가 높은 특별 관리 종목을 선정했으며 이 종목 선수들의 75%는 3회 이상, 95%는 1회 이상 검사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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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2024 파리 올림픽에서 약물 검사를 시행하는 독립기구인 국제검사기구(International Testing Agency·ITA)가 대회 전 참가 선수의 88%가 올해 1회 이상 약물 검사를 받았다고 25일(현지시간) 발표했다.
ITA는 하계 올림픽 국제종목연맹, 각 나라의 도핑방지위원회와 협력해 올해 1월 1일부터 7월 17일까지 1만1천420명의 선수를 대상으로 3만2천650건의 도핑 검사를 진행했으며 이 기간 검사 횟수는 2023년 7∼12월 검사 횟수보다 45%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종목별로는 철인 3종, 역도, 서핑 선수들이 최소 1회 이상 100% 검사를 받았으며 복싱·산악 사이클·테니스·수영 다이빙(이상 96%) 종목 선수들의 검사율도 높았다.
축구·승마(이상 37%), 요트(31%), 하키(30%) 종목에서는 검사받지 않은 비율이 높았다.
ITA는 위험도가 높은 특별 관리 종목을 선정했으며 이 종목 선수들의 75%는 3회 이상, 95%는 1회 이상 검사했다고 덧붙였다.
cany99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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