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정 "민주당 국회의원들, '수원시의회 정상화' 나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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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정 국민의힘 경기 수원정 당협위원장이 25일 "수원시의회 정상화를 위해 더불어민주당 소속 국회의원들이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오전 9시쯤 수원시청에 설치된 시의회 국힘 단식 농성 천막에 방문해 이같이 말했다.
이 위원장은 그러면서 단식 4일차를 맞은 유준숙 시의회 국힘 대표 손을 잡고, 격려와 위로를 전했다.
현재 시의회는 국힘 17석, 민주당 17석, 진보당 1석, 무소속 2석 등 모두 37석으로 이뤄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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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은 불의…시민의 뜻을 배신하는 것"
(수원=뉴스1) 김기현 기자 = 이수정 국민의힘 경기 수원정 당협위원장이 25일 "수원시의회 정상화를 위해 더불어민주당 소속 국회의원들이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오전 9시쯤 수원시청에 설치된 시의회 국힘 단식 농성 천막에 방문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국힘 시의원들이 목숨을 건 단식까지 불사하며 시민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데, 그냥 보고만 있을 순 없어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그러면서 단식 4일차를 맞은 유준숙 시의회 국힘 대표 손을 잡고, 격려와 위로를 전했다.
그는 "시의회가 국회처럼 극한 대립으로 치달아선 안 된다"며 "의회 기본은 대화이며 정상적이고, 합리적인 시의회 운영은 시민이 시의원들에게 부여한 책무"라고 말했다.
이어 "아직 문제를 바로 잡을 수 있는 시간과 기회가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침묵하는 건 불의이며 시민의 뜻을 배신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시의회에선 '후반기 원 구성'을 둘러싼 여·야 갈등이 일고 있다. 국힘이 "민주당이 합의 없이 원 구성을 마쳤다"며 반발하면서다.
그뿐만 아니라 국힘은 최근 릴레이 삭발을 벌이고, 민주당 이재식 의장 불신임 안건을 발의하기도 했다.
그러나 의장 불신임 안건은 지난 22일 열린 제384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부결됐고, 국힘은 곧바로 단식 투쟁에 돌입했다.
현재 시의회는 국힘 17석, 민주당 17석, 진보당 1석, 무소속 2석 등 모두 37석으로 이뤄져 있다.
kk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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