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희진, '사적 대화' 또 유출…女직원 성희롱 피해 외면 정황[이슈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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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뉴진스 소속사 어도어 민희진 대표의 사적 대화 내용이 다시 한번 공개됐다.
25일 디스패치는 민희진 대표가 어도어 임원 A씨, 무속인 등과 나눈 메시지 내용을 공개했다.
공개된 메시지 내용에는 민 대표가 성희롱 피해를 당한 여직원을 외면하며 여직원의 신고를 받은 어도어 임원 A씨에게 오히려 맞고소를 부추기고, 오히려 여직원에게 막말을 하는 내용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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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그룹 뉴진스 소속사 어도어 민희진 대표의 사적 대화 내용이 다시 한번 공개됐다.
25일 디스패치는 민희진 대표가 어도어 임원 A씨, 무속인 등과 나눈 메시지 내용을 공개했다.
공개된 메시지 내용에는 민 대표가 성희롱 피해를 당한 여직원을 외면하며 여직원의 신고를 받은 어도어 임원 A씨에게 오히려 맞고소를 부추기고, 오히려 여직원에게 막말을 하는 내용이 담겼다. 해당 여직원은 어도어를 퇴사했고, A씨는 경고 조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민 대표가 뉴진스와 하이브 방시혁 의장을 향해 막말을 하는 메시지 내용이 담겨 충격을 안겼다. 디스패치는 민 대표의 대화내용은 하이브가 외부기관에 제출한 감사보고서에서 추출했다고 설명했다.
어도어 측은 이날 보도와 관련해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한편 앞서 지난 23일 어도어는 23일 디스패치가 보도한 민 대표가 쏘스뮤직에서 연습생 생활을 하던 뉴진스 멤버들을 어도어로 데려가 데뷔시켰다는 것에 대해 허위 사실이라고 주장했다.
이후 24일 어도어는 하이브 대표이사 박지원, 감사위원회 위원장 임수현, 최고법률책임자 정진수, 최고재무책임자 이경준, 최고커뮤니케이션 책임자 박태희를 업무방해, 전자기록 등 내용탐지,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위반(정보통신망침해 등),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위반(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이와 관련해 하이브는 "민희진 대표는 지금까지 하이브에 노트북 등 어떠한 정보자산도 제출한 바 없고 감사에도 응한 적 없다"라며 "무고로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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