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RE WE GO' 포스테코글루 아래서 단 '2경기' 출전...최악의 유리몸, 5년 만에 친정팀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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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새로운 팀을 찾았다.
이적시장 소식에 정통한 이탈리아의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25일(한국시간) "풀럼은 자유계약(FA)으로 라이언 세세뇽을 영입하는 데 성공했다. 그는 몇 주 동안 크리스탈 팰리스에서 훈련을 진행했으며, 풀럼은 다른 팀들과 영입 경쟁에서 승리했다"라고 전했다.
세세뇽의 이러한 능력을 알아본 토트넘은 2019년 그를 영입하는 데 성공했다.
이제 세세뇽은 5년 만에 다시 친정팀의 유니폼을 입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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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드디어 새로운 팀을 찾았다.
이적시장 소식에 정통한 이탈리아의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25일(한국시간) “풀럼은 자유계약(FA)으로 라이언 세세뇽을 영입하는 데 성공했다. 그는 몇 주 동안 크리스탈 팰리스에서 훈련을 진행했으며, 풀럼은 다른 팀들과 영입 경쟁에서 승리했다”라고 전했다.
세세뇽은 한때 토트넘의 왼쪽을 책임질 특급 유망주로 여겨졌다. 잉글랜드 국적의 레프트백인 세세뇽은 풀럼 성골 유스 출신으로, 2016년 풀럼에서 프로 데뷔했다. 매우 빠른 발을 가졌으며, 적절한 공격 가담 능력 역시 뛰어난 편에 속한다. 여기에 더해 연계 플레이도 준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세세뇽의 이러한 능력을 알아본 토트넘은 2019년 그를 영입하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세세뇽은 토트넘 입단 직후 기대만큼의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결국 2020년에는 독일 호펜하임으로 잠시 임대를 떠나야 했다.
이어서 2021-22시즌 토트넘으로 돌아온 세세뇽은 점차 가능성을 보였지만, 잦은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2022-23시즌 도중 햄스트링 부상을 당해 수술대에 오르기까지 했다. 그러나 한번 당한 부상은 쉽게 낫지 않았고, 지난 시즌에는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아래에서 단 2경기 출전에 그쳤다.
이에 그는 토트넘 팬들에게 주급 도둑으로 낙인찍혔다. 경기에 뛰진 못했지만, 꾸준히 주급을 받고 있던 세세뇽이었다.
그리고 지난 시즌이 끝난 뒤, 세세뇽은 토트넘과 결별했다. 곧바로 그는 새 팀을 찾아 나섰다.
세세뇽은 의외로 인기가 많았다. 크리스탈 팰리스가 적극적인 관심을 보였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세세뇽을 훈련에 참여시키는 정성까지 보였다.
하지만 최종 행선지는 친정팀 풀럼이었다. 이제 세세뇽은 5년 만에 다시 친정팀의 유니폼을 입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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