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극찬'에도 토트넘에선 자리 없나...끊이지 않는 이적설

한유철 기자 2024. 7. 25.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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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드 스펜스가 갈라타사라이와 연관됐다.

튀르키예 매체 'GS 가제테'는 24일(한국시간) "스펜스가 갈라타사라이의 관심을 받고 있다. 그는 갈라타사라이의 영입 리스트에 포함됐다"라고 전했다.

그럼에도 스펜스는 2022-23시즌 전반기 컵 대회 포함 6경기 출전에 그쳤다.

그렇게 토트넘에서 프리 시즌에 돌입한 스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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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한유철]


제드 스펜스가 갈라타사라이와 연관됐다.


튀르키예 매체 'GS 가제테'는 24일(한국시간) "스펜스가 갈라타사라이의 관심을 받고 있다. 그는 갈라타사라이의 영입 리스트에 포함됐다"라고 전했다.


스펜스는 한때 잉글랜드 내에서 많은 주목을 받았다. 저돌적인 드리블을 바탕으로 공격성이 뛰어났기에 현대 축구에 적합한 '풀백' 자원이었다. 미들즈브러와 노팅엄 포레스트를 거치며 실전 경험을 쌓았고 노팅엄의 프리미어리그(PL) 승격 주역으로 활약하기도 했다.


이에 토트넘 훗스퍼의 관심을 받았고 2022-23시즌에 앞서 토트넘에 합류했다. 그러나 전혀 기회를 받지 못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스펜스를 철저히 외면했다. 몸 상태가 나쁜 것도 아니었다. 그럼에도 스펜스는 2022-23시즌 전반기 컵 대회 포함 6경기 출전에 그쳤다. 출전 시간은 41분에 불과했다.


결국 임대를 전전하는 신세가 됐다. 2022-23시즌 후반기엔 프랑스로 향했고 2023-24시즌엔 제노아에서 뛰었다. 제노아에선 준수한 활약을 펼치면서 완전 이적 가능성도 검토됐다. 그러나 토트넘과 제노아 간의 의견 차이가 좁혀지지 않으면서 이적은 무산됐다.


그렇게 토트넘에서 프리 시즌에 돌입한 스펜스. 반등의 여지를 보여주기도 했다. 토트넘은 지난 하츠와의 친선경기에서 5-1 대승을 거뒀다. 브레넌 존슨, 윌 랭크셔, 마이키 무어 등이 득점포를 가동했고 스펜스도 1골 1어시스트의 활약을 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종료 이후,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만족감을 표하기도 했다. 그는 "제드는 정말 잘했다. 그는 지난 몇 년 간 힘든 시기를 보냈다. 그는 우리와 함께 훈련하고 있다. 나는 모든 선수들이 지금 우리와 함께 있으며, 나는 변수가 발생하지 않는 한, 그들과 함께 있으면 그들을 토트넘 선수로 대한다. 그는 좋은 경기를 했다. 골도 넣었고, 높은 기여도를 보였다. 어시스트까지 기록했다"라고 전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극찬을 받은 스펜스. 그러나 여전히 그의 미래는 불투명하다. 현실적으로 새 시즌 주전으로 분류되긴 힘들어 보이며 이적설은 끊이지 않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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